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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62

상해 황포강 유람선 야경 2015.9.12(토)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 항주, 주가각... 패키지여행을 다녀왔다. 그 동안 내가 다녀온 중국 관광은 네 번, 이번이 가장 뒤쳐지는 관광지였다. 내 취향으로는 계림(상공산, 양삭...)이 가장 좋았고, 서안, 곤명(석림 등등), 구채구(황룡, 성도...) 순이다. 그래도 가볼 만한 곳이.. 2015. 9. 15.
네팔사람들 사는 모습(2015.3.21-28) 아침 풍경 줄서서 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어린 학생들 엄마랑 버스를 기다리는 어린 학생 집앞에서 엄마가 등교할 딸의 머리를 빗겨준다. 씨알이 좀 긁은 학생^^ 카투만두의 번화한 길거리 시 외곽 도로변 지붕에서 일하는 들판 모내기 버스정류소 카투만두-포카라를 오가는 길- 이 도로가 고속도로라고 소개되어 있다. 철도도 없는 나라인데 제1, 제2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사정이 매우 열악하다. 안타깝다. 국민을 위해 마련된 공동 수도, 헝겊으로 물줄기를 막아 최소한의 불순물을 걸르나보다. 들판 아침 풍경 공항에서 출국수속할 때 남녀 따로 줄을 서야한다. 그걸 모르고 남자 줄에 서 있다가는 낭패... 공항 시설 미비로 비행기가 몇번 못 뜨게 되어, 다음 편이 밀려 아수라장. 제대로 질서를 유지시키려는 노력도 없이, .. 2015. 3. 31.
네팔의 호텔과 음식 2015.3.20-28 네팔의 호텔은 싼 편이다. 시설은 당연히 가격에 비례한다. 싼 곳은 샴푸, 드라이어, 차, 치약, 칫솔, 커피포트...가 없다. 네팔 전통음식은 별로. 싸기는 무지 싸지만 깨끗한 맛이 없고, 정성스런 느낌도 없고, 뱃속이 편치않다. 깔끔하지 않은 기름에 볶은 음식이 많다. 카트만두의 타멜에 있는 한국음식점 '섬'과 '한국사랑'은 맛이 좋았다. 카트만두 타멜에 위치한 'pilgrims hotel', 조식 포함 사진과 달리 불결한 편. 하루 25,000원 정도. 전망도 좋고, 조용하고, 편리하고, 엘리베이터 있고, 친절하고 무지 싼데... 텔레비전 잘 안나오고, 여기저기 더러워. 특히 아침뷔페 식탁보는 더러워서 토할거 같아. 차라리 밥을 주지 말지... 손님이 식사중인데 빗자루로 쓸지.. 2015. 3. 31.
나가라꼬뜨에서 본 히말라야 영봉(네팔) 2015.3.22(일) 해가 뜨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가네스,.... 영봉들이 줄줄이 떠오른다는데... 부푼 기대를 안고 새벽 4시도 되기 전에 일어났다. 한시간 반이나 걸린다는데. 예약한 호텔택시를 타고 마구 달려 5시30분, 거의 1시간만에 나가르꼬뜨에 도착했다. 3분 정도 비탈길을 오르니 허름한 공터가 보인다. 이미 탑 위에서 한 팀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6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해가 떴다. 새벽빛, 아침노을이라 해야하나? 그 자체만으로도 참 좋았다. 엉성한 철탑,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어느 순간 머얼리 하늘에 희끗한 히말라야의 옆얼굴이 나타났다. 모두 환호성... 가슴이 뛰었다. 저게 구름이 아니라 산의 실루엣이었단 말인가? 드뎌 일출^^ 저 산을 맨 먼저 발견한.. 2015. 3. 31.
네팔 카트만두 문화재만 보러가도 본전 뽑아^^(2015.3.20-28) 2015.3.20-28 네팔 카트만두는 관광하는 것만으로도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 건축문화와 생활스타일만 구경해도 좋으니 가보라 권할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인도와 유사점이 있지만, 좀 다르다. 네팔도 이렇게 대단한 유산을 물려받았구나.... 건축물의 규모와 그 섬세함이 놀랍다. 그 대단한 문화유산들은 네팔인들이 생활하는 장소이면서 생계터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점도 재미있었다. 섬세한 나무조각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건축물에 물건을 쌓아놓고 장사도 하고, 자고, 데이트하고, 구걸도 하고... 대부분의 역사적 건축물들이 개방되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문화재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면서도, 네팔의 도시를 다니며 참기 힘들다고 느낀 강력한 문제점은, 너무 더럽다, 그리고 너무 무질서하다는 것^.. 2015. 3. 30.
삿뽀로 시내구경(일본 홋카이도) 2015.3.3(화)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이렇게까지 갑자기 외국여행을 떠나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2일, '슈퍼맨이 떴다'의 추성훈, 추사랑 삿뽀로 녹화 필름을 보다가 불현듯 "내일 홋카이도 갈까?" "그럴까?" 부리나케 비행기표 예약상황을 알아보니 4박5일 일정으로 잡으면 왕복 좌석에 여유가 아주 많다. 그렇다면 추진!!! 우린 그렇게 4박5일의 일본 홋카이도 여행을 출발하게 됐다. 비행기표 예약하고 곧바로 서점으로 go go^^ 일본 여행책자를 샀다. 일본은 여행정보가 넘쳐나서 한 권으로 된 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도시나 지방별로 세분화하여 책을 만들었넹. 당연히 '홋카이도' 한 권짜리 책을 샀다. 'Just go 홋카이도' 스케줄짜기 전문가(?)인 남편이 책을 재빨리 통독하여 스케줄을 짰다... 2015. 3. 4.
중국 계림 '양강사호 유람선' 야경(2014.12.20) 중국 계림 야경(2014.12.20) - 이번 계림여행, 참 즐거웠다. 지아가족과 홍시가족 같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나 보다. 지아양의 해맑은 모습을 보는 것이 기분좋았다. 그 엄마, 할머니의 모습도 얼마나 아름답던지... 울엄마께도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뱃속의 홍시와 홍시가족 네분이 함께 오순도순 다니는 모습도 부러움^^* 우리팀 모두 매너까지 짱! 9명의 대장 역할을 잘해준 홍시대장님 짱^^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누구랑 가느냐가 참 중요하다. 이번 계림여행은 그런 점에서 환타스틱^^* 계림에는 '이강'과 '도화강' 2개의 강이 있다 그리고 용호, 삼호, 목용호, 계호 4개의 호수가 있다. 이를 연결하는 인공호수를 만들고, 세계 유명한 다리를 본떠 다리를 만들.. 2014. 12. 23.
중국 계림 관암동굴(2014.12.18) 2014.12.18 중국 계림 관암동굴 이강유람선을 타고 관암동굴입구에서 내려 5분도 안 걸었는데 매표소가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관암동굴 관람이 본격적으로 시작~ 관암동굴 입구는 여러 군데 있지만, 우리는 '이강' 강변에서 들어갔다. 이강유람선을 1시간 타고 선착장을 지나 .. 2014. 12. 21.
중국 계림 이강 유람선(2014.12.18) 2014.12.18. 중국 계림 일대를 흐르는 이강, '이강 유람선'을 타고 뾰족뾰족한 계림의 산을 바라보니... 참 좋아. 이강유람선을 타고 본 계림산수에 흡족~ 그런데 다음날 '상공산' 경치가 그 모든 것을 다 제압해 버리더라. 점점 멋진 계림경치를 보여주네. 스케줄 기막히게 잘 짰어. 아래 사진은 '이강'에서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모습~ 작게 보여서 좀 아쉽네! 반공교육을 평생 받고 보니, 앗, 빨간 국기... 중국국기만 봐도 무서워.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뜨악, 이젠 괜찮을 만한데도ㅋㅋㅋ. 이강유람선 타는 선착장 2014. 12. 21.
섬서성 역사박물관, 섬서가무쇼 2012. 12. 7(금) 중국 시안에 있는 섬서성역사박물관은 전체 면적이 7만여 평방미터로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현대화된 역사박물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원시시대부터 1840년 아편전쟁 중에 섬서성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서쪽전시관 출입구 * 서쪽 주제전시관 모습 * 측천무후의 친모 무덤 앞에 세운 사자상을 모조한 작품, 입구를 들어서면 맨 먼저 만나게 되는 작품이다. * 섬서성 역사박물관 전시 유물 중에서 인상적인 것 몇 개를 올려본다. 이름 모름 * 금속으로 만든 용 섬서가무쇼는 섬서성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섬서가무극장의 섬서가무단 공연이다. 중국의 경제, 문화, 정치의 번창기였던 당나라(618년~907년)의 황실에서는 다채로운 요리와 특색있는 춤이 유명했었다. .. 2012. 12. 11.
갠지스강 풍경(동영상) 2012. 11. 15 ~ 23 이렇게 지저분하고 볼거없는 갠지스강을 뭐하러 찍었는지 궁금하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인도의 좋은 건 머리에 남지 않습니다. 더럽고 이상한 것들만 머리에 남습니다. 가장 인상 깊고 볼 만한 것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 바라나시의 갠지스강과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 그렇.. 2012. 11. 30.
인도의 길거리(동영상) 2012. 11. 15 ~ 23 릭샤를 타고 본 '바라나시' 중심가 모습입니다. 바라나시 모습입니다. 좌우로 열심히 움직이는 하얀 와이셔츠는 우리가 탄 릭샤를 운전하는 청년^^* 뉴델리 공항에서 버스로 이동하면서 본 인도의 차창밖 길가 풍경입니다. 설명하는 사람은 우리의 인도가이드 마힌드러, 한.. 2012. 11. 30.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소들 2012. 11. 15 ~ 23 인도 어디를 가나 사람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소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도 돼지도, 드물게는 사슴도 공작새도 만날 수 있구요. 소만 찍었습니다. 버스 속에서 주로 봤고, 찍고 싶은 장면은 버스가 휙 지나가는 바람에 못 찍었어요. 단체여행이라 다른 동물들은 더욱 찍.. 2012. 11. 30.
인도인의 생활 2012.11.15(목) ~ 23(금) 북인도 여행 * 기온 : 아침저녁 15도~20도, 낮 26도~30도, 먼지 많아 얇은 긴팔 매일 갈아입으면 좋음. 11월 여행적기. 여름에는 40도를 오르내린다고 함. * 여행 기간 : 2012. 11. 15 ~ 23 * 여행 장소 : 인도의 북부 골든 트라이앵글(뉴델리->바라나시->카주라호->오르차역->잔시역->아그라->시크리->자이푸르->델리) * 여행사 : 롯데관광, * 현지 가이드 : 마힌드러( 인도 출생, 네팔 거주, 한국말을 한국사람처럼 잘함. 고사성어에 속담까지 자유자재) 외국 여행을 할 때마다 그나름의 문화충격과 감동을 받곤 하지만 7박 9일간의 인도여행은 압권이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여행지입니다. 이렇게까지 더러울 수가, 이렇게 가난할 수가..... 2012. 11. 29.
곤명 민속춤공연 장면(2011.1)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