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달아공원 일몰(2013.9.5)

2013. 9. 5(목)

 

통영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8부능선에 위치한 조망대에 올랐다. 1975m 거리를 가는 8인승의 곤도라같은 거다. 지난번에 친구들과 함께 왔을 때 ES콘도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에 매료됐었다. 이번에는 회원권 가진 친구와의 동행이 아니라^^  그 멋진 콘도엔 못 가니,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보자, 게다가 9일부터는 장기간 케이블카 정비기간이라 운행이 중지된단다. ㅎㅎㅎ 운이 참 좋아^^*  

멋진 전망을 볼 기대가 컸는데, 미륵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한려수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아, 우리나라 아름다운 나라^^ 크로아티아가 넘넘 멋지다고 샘났었는데 이곳을 보니 다른 나라가 부러울 게 없었다. 단지 사람들이 만든 건축문화의 수준 차이일 뿐~ 우리나라도 후대에 이르기까지 오래오래 남을 건물을 성의껏 지을 수 없을까? 도시 전체의 미관을 고려하는 우리만의 개성있는 건축문화를 만들수는 없을까? 우리나라도 먼 곳에 사는 여러 나라 사람들이 찾아와 부러워할 수 있게~

 

달아공원 일몰은 다시 봐도 기막히다. 한려수도의 절경 사이로 지는 태양, 불타는 석양^^

 

통영 미륵산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내려다 본 풍경

 

 

통영 시내 모습

 

한산도대첩의 바다

 

 

통영 달아공원에서 바라본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