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대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성공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한다. 엉뚱한 꿈, 황당한 꿈이라 해도, 그 꿈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고, 자신의 재능과 품격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그러니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자는 '고도원의 글'. 최근 읽은 내용 중에서 나에게 좋은 충격을 준 거라 올려본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퍼온글>
우리는 본래 이야기를 좋아하는 존재다.
이야기를 짓고,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이야기의 재미를 함께 나누며,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상기한다. 이야기를 즐기는 일은 시대를 초월해 이어온 인간의 문화적 '향유방식'이다. - 김연금의《우연한 풍경은 없다》중에서 -
이야기도 창조된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가 다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간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역사,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간다. 어떤 사람의 삶은 삶 자체가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의 작은 몸짓 하나가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이 된다. 우리 모두는 이야기 창조자들이다. 그 이야기 속에 놀랍고도 경이로운 세상이 새롭게 펼쳐진다.
아이들은 성공하는 이야기를 원한다.
근사한 왕자나 공주와 결혼하거나,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거나, 도와달라는 사람을 도와주거나, 그해의 시합에서 다른 팀을 이기거나, 아니면 새로운 우주를 발견하는 이야기 말이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왕자나 공주와 결혼하기. 아니면 새로운 우주를 발견하기. 엉뚱하고 황당하게 보이는 꿈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엉뚱한 꿈, 황당한 꿈이어도 좋다. 그 꿈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고, 자신의 재능과 품격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자.
※ 사진은 글과 딱히 관련이 없다^^ 예년에 다녀왔던 설악산 흘림골 가을풍경이다. 지금은 흘림골 입산이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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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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