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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8

남산에 올라 (2021.12.31) 2021.12.31(금) 남산에 올라 2021년 마지막 날, 남산타워에 오르며 틈틈이 찍은 풍경들이다. 추웠지만 공기가 좋고 시계도 좋았다. 오후에 오르기 시작해 남산타워에서 차를 마시며 놀다가 일몰풍경을 봤다. 내려가는 동안에도 붉은 서녘하늘이 무척 고왔다. 북측순환로를 따라 걷기 시작~ 2022. 1. 4.
남산 일몰(2021.12.31) 2021.12.31(금) 남산에서 본 2021년 마지막 일몰 2021. 12. 31.
낙엽이 비오듯(2021.11.22) 2021.11.22(월) 감자전을 부쳐 따끈할 때 엄마께 가져다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단풍이 비오듯 쏟아지는 아파트 뒷길을 걸어오며 너무 멋져 찰칵~ 2021. 11. 22.
나뭇가지 시집보내기(2021.10.22) 2021.10.22(금) 어제 대장동으로 이사간 친구집에 갔다. 40년이 넘는 낡은 아파트에 사는 나로선 그 깔끔한 가구들, 효율적인 구조와 알찬 실평수, 전망... 모든 게 다 넘 좋아보였다. 그런데 빈 화분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집 물통에 담아둔 잘린 나뭇가지, 심으면 뿌리를 잘 내리는 팬더 고무나무... 거기에 적당할 거 같아. 그래서 그 나뭇가지 이야기를 했던 게 일의 시작이다ㅎ 10년을 키워온 우리집 팬더 고무나무, 몇일 전 대대적으로 가지치기를 했었다. 그런데 잘린 나뭇가지가 이뻐 버릴 수가 없었다. 물통에 담고 살려두고 있던 차였다. 장기간 여행을 할 때도 가장 신경이 쓰였던 나무다. 집에 와서 잘라놓은 나뭇가지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다. 친구가 사진을 보고, 좋다고 하네. 그 사진을 함께 본.. 2021. 10. 22.
첫눈(2018.11.24) 2018.11.24(토) 첫눈이 이번처럼 펑펑 많이 내린 것은 참 오랜만이다. 방송에서는 37년만이라 했던가? 첫눈 보자마자 소원 빌고^^ 단풍이 아직은 남아있는데, 그리고 감이 노랗게 매달려 있는데 그 위로 새하얀 눈이 쌓여 가슴 아린 멋짐이... 오전에 일정이 빡빡해 바쁘게 움직이다가 눈이 상.. 2018. 11. 27.
블로그, 카테고리 재정비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재정비했다. 여행지역을 찾아보기 쉽게 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지난번처럼 시간순서로 묶는 것도 나의 추억더듬기에는 좋았는뎅.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군. 비누향기 커피향기, 그 일 좀 하느라, 하얗게 밤을 새우고 말았네. 2017. 4. 19.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야간조명(2016.12.9) 2016.12.9 신세계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야간조명, 넘 이쁘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예년의 장식을 재활용한 점은 좋았지만, 넘 수수해, 올해는 신세계와 완전 비교되네. 꿀꿀한 연말 기분, 이런 구경으로 다독이자~ 아래 2장은 명동 요건 같은 날의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야간조명, 수수하.. 2016. 12. 14.
재미있는 문제 <퍼옴> 신입사원 입사 시험문제 어떤 회사 입사 시험문제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곳에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 1. 죽어가고 있는 듯한 할머니 2. 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의사 3.. 2016. 6. 23.
눈오는 날 2015. 12. 9(수) 올겨울 참 푹하다. 지금까지 매서운 추위가 없었다. 움직이기 좋고 마음마저 넉넉해진다. 푹한 겨울이라 눈도 별로 오지 않네. 11월 말에 첫눈이 온듯 만듯 조금 내리고, 12월 3일에 내린 두번째 눈은 속시원하게 펑펑 내렸었다. 그날 찍었던 창밖 풍경 사진 몇장 올려본다. 앞.. 2015. 12. 9.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서울하늘 2015. 9. 7(월) 서울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파랗다. 늘 이렇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국이 승전 70주년 행사로 공장 가동을 줄인 덕인가, 가을이 오신 덕인가? 아침에 한강에 나갔다가 찍었다. 2015. 9. 8.
8월의 꽃 2015년 8월 여름에 만난 이쁜 꽃들 삼청동 국립미술관 앞뜰에서 눈을 사로잡은 꽃, '너 이름이 뭐니?' 삼청동 국립미술관 앞뜰 삼청동 국립미술관 앞뜰 삼청동 국립미술관 앞뜰 양평 '두메향기'에서 양평 '두메향기'에서 친구 덕자비가 찍어 보내준 사진 4장, 갤럭시노트4 성능에 솜씨가 얹.. 2015. 8. 20.
비누향기 커피향기 비누향기처럼 상큼하게 출발하고 커피향기처럼 여유있게 살아보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시작했던 인생 2막이다. 어느 새 3년반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나이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더니 다 옳은 말씀. 딱히 뭘 이루거나 완성한 것은 없지만, 꿈꾸었던 일들을 하나씩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비수기에 여행 떠나보고, 다음날 출근 걱정 하지 않고 밤새 딴짓도 해보고, 허리가 아프도록 늦잠도 자보고... 영어도 배워보고, 기타도 배워보고... 출발, 이만하면 제법 상큼하군ㅎㅎㅎ 앞으로도 꿈꾸었던 일 천천히 계속~ 커피향기처럼 여유있게~ 여행 계획을 세우며 가슴 설레기 계속~ 배우던 기타 계속~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해. 꾸준히 운동도 계속~ 늘 걸림돌이 되는 영어, 좀처럼 늘지 않지만 꾸준히 계속~ 그리하여 커피향기처럼.. 2015. 8. 13.
벚꽃엔딩(지는 모습도 아름다워) 자동차 사이에 떨어진 하얀 꽃잎 무더기들... 신록에게 왕좌를 내주는 듯하다. 2015. 4. 12.
양귀비꽃이 벌써 2015.4.11(토) 하우스 재배 탓인지 벌써 양귀비꽃이 보인다. 놀라서 찰칵찰칵^^ 2015. 4. 11.
새색시 같이 고운 봄꽃 2015. 4. 7(화) 요즘 봄꽃이 넘 이쁘다. 수줍은 듯, 분홍빛 얼굴을 내밀고 있는 이꽃, 넘 사랑스러운데 이름을 모르겠네. 벚꽃과에는 속하는 것 같긴 한데... 친구들이랑 사흘 전에 수다떨며 인왕산에 올랐을 때는 안 보였던 꽃이다. 오늘 남편과 다시 인왕산에 올랐다. 사직공원옆 도서관을 .. 201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