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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8

김장을 할까요? 평생 처음으로 내가 김장을 해 보려 마음먹고 있다. 이제 퇴직하여 완전 주부가 되었으니 김장도 해 먹어야 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 더구나 며느리까지 봤으니 시어머니가 김장 한번 안 담궈 봤다면 한국여자 망신 아닌감^^ 어찌 되었건 처음 해보는 일이라 겁부터 난다. - 내일은 준비물.. 2012. 12. 4.
북극에 사는 동물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답 문제 : 북극에 사는 동물 5마리를 쓰세요. 답을 뭐라고 썼을까요? . . . . . . . . . . . . . . . . . . . . . 답 ; 북극곰3마리, 펭귄 2마리 2012. 11. 30.
번개팅 2012. 8.24(금) 아침 8시, 카톡이 티링티링~ 여전히 소녀같은 친구였다. 다른 호사는 안 해도 미장원 호사 하나는 한다는 그녀가 압구정동에서 머리 커트를 하러 오는 김에 만나자고 한다. 그 친구는 사람 기분을 좋게하는 재주가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힐링의 힘이 있다고나 하는건가? 단.. 2012. 8. 25.
서래섬의 개망초 저는 서래섬에 자주 갑니다. 서래섬에 개망초가 피었습니다. 위로 아래로 이렇게 많이.... 자세히 보아 주세요. 화려하지는 않아도 수수하고 깔끔한게 제법 아름답지 않은가요? 벌도 나비도 많이 날아든답니다. 이렇게 많이, 하얗게, 풍성하게. 예쁘지요? 수북하기도 하지요? 여기, 서울 한.. 2012. 6. 13.
산수유꽃 산수유꽃 나는 산수유꽃이 좋아. 예쁜 꽃도 좋지만 수수한 모습으로 감동을 주는 이 꽃이 참 좋아. 혹독한 겨울을 지나 2월말쯤 되면 온몸으로 봄기운이 느껴져 여행을 앞둔 사람처럼 가슴이 설레는데 세상은 아직도 황량한 잿빛 아직도 겨울이 봄을 막느라고 용을 쓰고 있을 무렵 옥연이.. 2012. 4. 4.
4월은 4월은 일본에서는 '사월의 눈'이라는 말이 있다던데 아름답고 포근한 사월에 엉뚱하게 내리는 눈처럼 믿을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엉뚱한 상황을 일컫는 말이라나? 오늘 그 말을 딱 입증해 주려는 날 같았다. 오전 10시경 잠시 외출을 했다가 돌아오며 이 육중한 아줌마가 그만 날아가는 .. 2012. 4. 4.
길상사 대추차 길상사 대추차 - 찻잔 속 풍경 봄볕의 유혹에 이끌려 밖으로 나갔다. 마침 길상사 찻집의 대추차가 진하고 맛있다는 용희 말을 듣고 길상사로 향했다. 길상사 가는 길에는 봄나들이 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길상사를 스쳐 지나가기는 했어도 들어가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다. 여유있는.. 2012. 4. 2.
어떤 소설가의 말 <복거일 성차별 발언> 오늘 아침 소설가 복거일의 성차별 발언에 관한 조선일보 신문기사가 조그맣게 났다. 이화여대 초청강의에서 한 말이 문제가 됐다. 워낙 강연을 잘하고 자주하는 작가이니 그간 그의 말이 화제가 된 것이 처음이 아니다. 영어공용화 주장을 필두로 촛불발언 등... 201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