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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네팔4

네팔사람들 사는 모습(2015.3.21-28) 아침 풍경 줄서서 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어린 학생들 엄마랑 버스를 기다리는 어린 학생 집앞에서 엄마가 등교할 딸의 머리를 빗겨준다. 씨알이 좀 긁은 학생^^ 카투만두의 번화한 길거리 시 외곽 도로변 지붕에서 일하는 들판 모내기 버스정류소 카투만두-포카라를 오가는 길- 이 도로가 고속도로라고 소개되어 있다. 철도도 없는 나라인데 제1, 제2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사정이 매우 열악하다. 안타깝다. 국민을 위해 마련된 공동 수도, 헝겊으로 물줄기를 막아 최소한의 불순물을 걸르나보다. 들판 아침 풍경 공항에서 출국수속할 때 남녀 따로 줄을 서야한다. 그걸 모르고 남자 줄에 서 있다가는 낭패... 공항 시설 미비로 비행기가 몇번 못 뜨게 되어, 다음 편이 밀려 아수라장. 제대로 질서를 유지시키려는 노력도 없이, .. 2015. 3. 31.
네팔의 호텔과 음식 2015.3.20-28 네팔의 호텔은 싼 편이다. 시설은 당연히 가격에 비례한다. 싼 곳은 샴푸, 드라이어, 차, 치약, 칫솔, 커피포트...가 없다. 네팔 전통음식은 별로. 싸기는 무지 싸지만 깨끗한 맛이 없고, 정성스런 느낌도 없고, 뱃속이 편치않다. 깔끔하지 않은 기름에 볶은 음식이 많다. 카트만두의 타멜에 있는 한국음식점 '섬'과 '한국사랑'은 맛이 좋았다. 카트만두 타멜에 위치한 'pilgrims hotel', 조식 포함 사진과 달리 불결한 편. 하루 25,000원 정도. 전망도 좋고, 조용하고, 편리하고, 엘리베이터 있고, 친절하고 무지 싼데... 텔레비전 잘 안나오고, 여기저기 더러워. 특히 아침뷔페 식탁보는 더러워서 토할거 같아. 차라리 밥을 주지 말지... 손님이 식사중인데 빗자루로 쓸지.. 2015. 3. 31.
나가라꼬뜨에서 본 히말라야 영봉(네팔) 2015.3.22(일) 해가 뜨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가네스,.... 영봉들이 줄줄이 떠오른다는데... 부푼 기대를 안고 새벽 4시도 되기 전에 일어났다. 한시간 반이나 걸린다는데. 예약한 호텔택시를 타고 마구 달려 5시30분, 거의 1시간만에 나가르꼬뜨에 도착했다. 3분 정도 비탈길을 오르니 허름한 공터가 보인다. 이미 탑 위에서 한 팀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6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해가 떴다. 새벽빛, 아침노을이라 해야하나? 그 자체만으로도 참 좋았다. 엉성한 철탑,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고소공포증이 있는지라... 어느 순간 머얼리 하늘에 희끗한 히말라야의 옆얼굴이 나타났다. 모두 환호성... 가슴이 뛰었다. 저게 구름이 아니라 산의 실루엣이었단 말인가? 드뎌 일출^^ 저 산을 맨 먼저 발견한.. 2015. 3. 31.
네팔 카트만두 문화재만 보러가도 본전 뽑아^^(2015.3.20-28) 2015.3.20-28 네팔 카트만두는 관광하는 것만으로도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 건축문화와 생활스타일만 구경해도 좋으니 가보라 권할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 인도와 유사점이 있지만, 좀 다르다. 네팔도 이렇게 대단한 유산을 물려받았구나.... 건축물의 규모와 그 섬세함이 놀랍다. 그 대단한 문화유산들은 네팔인들이 생활하는 장소이면서 생계터전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점도 재미있었다. 섬세한 나무조각으로 이루어진 역사적 건축물에 물건을 쌓아놓고 장사도 하고, 자고, 데이트하고, 구걸도 하고... 대부분의 역사적 건축물들이 개방되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문화재에 감탄을 금하지 못하면서도, 네팔의 도시를 다니며 참기 힘들다고 느낀 강력한 문제점은, 너무 더럽다, 그리고 너무 무질서하다는 것^.. 201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