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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행/중국22

곤명 석림(2019.11.29) 2019. 11. 29(금) 곤명(昆明) 석림(石林) 곤명 동남쪽의 석림 이족 자치현에 있으며 곤명 제일의 관광지이다. 이름 그대로 뾰족뾰족 솟은 돌들이 마치 숲을 이룬 것 같은 석림은 총면적 350㎢ 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이지만 관광객에게는 전체 부지의 일부분만 공개한다. 우리는 대석림, 소석림 .. 2019. 12. 7.
장족 민가 방문(2019.11.28) 2019. 11. 28(목) 장족(藏族) 민가 방문 티베트족 중국어로는 藏族이라 불리는 장족의 민가를 방문하여 그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기회를 가졌다. 아랍인 집처럼 거실이 중앙에 있었다. 야크버터차(수유차), 요거트, 치즈와 함께 과자와 빵 등을 대접받았다. 음식은 모든 것이 다 맛있었다. 여.. 2019. 12. 6.
샹그릴라 고성(2019.11.28) 2019. 11. 28(목) 세계에서 가장 큰 마니차(摩尼車, 티베트어: འཁོར་)가 있는 샹그릴라 고성 샹그릴라는 꿈처럼 아름다운 마을인 줄 알았다. "꿈깨!" 완전 그런 느낌이었다. 티베트 문화권에서 가장 풍요로운 마을을 보러간 것이라고 생각했어야 했는데, 내가 샹그릴라에 대해 어설픈 선.. 2019. 12. 6.
차마고도 트레킹(2019.11.27) 2019. 11. 27(수) 차마고도(茶馬古道) 트레킹 차마고도 트레킹, 가장 기대했던 날이다. 차마고도는 손오공이 갇혀 벌을 받았다고 전해지는 '옥룡설산(玉龍雪山)'을 올려다 보고, '호도협(虎跳峽)'을 내려다 보며 '합파설산(哈巴雪山)' 옆구리를 걷는 코스이다. 늘 우리 옆에서 위엄을 과시하던 .. 2019. 12. 5.
호도협(2019.11.26) 2019. 11. 26(화) 호도협(虎跳峽) 웅장한 금사강(金沙江)을 따라 차마고도 옛길이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랑이가 사냥꾼을 피해 건넜다는 바위까지 700여개의 계단을 오르내렸다. 계곡의 폭도 제법 넓고, 물살이 엄청 셌다. 호랑이가 쫓겼다면 죽음을 불사하고 건너뛰었을 듯하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전설이겠지^^ 호도협부터 차마객잔(茶馬客棧) 까지는 대형버스가 다니지 못하는 좁은 길이다. 캐리어가방을 버스에 두고 미니밴으로 이동했다. 간단히 2박3일 동안 차마객잔에서 머물 짐만 배낭에 챙겨 미니밴으로 옮겨 5명씩 탔다. 호도협(상호도협) 가기전에 세차하고~ 좀 있다가는 차도 작은 걸로 바꿔탄다. 이제부터 다닐 길이 좁은고로. 우리는 전날 이미 따로 챙긴 배낭만 들고 차.. 2019. 12. 4.
차마고도 박물관, 동파문화 박물관(2019.11.26) 2019. 11. 26(화) 차마고도박물관(茶馬古道博物館) 과 동파문화박물관(东巴文化博物馆) 천년이 넘는 나시족(纳西族) 마을인 수허고성(束河古城) 내에 '차마고도박물관'이 있었다. 우리 가이드가 상당히 소상히 설명해 주어 재미있었다. 흑룡담공원 북쪽 입구쪽에는 나시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파문화박물관'이 있었다. 동파는 나시족의 고유문자로 오늘날 유일하게 사용되는 순수 상형문자라 한다. '차마고도박물관' 입구 나시족 무사 차를 짊어지고 생명을 건 차마고도를 길을 지나 말과 바꾸어 오는 여정이었다고 한다. 차와 말의 무역~ 몸무게보다 훨씬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그들은 쉴 때도 지게를 받치고 서서 쉬었다. 너무 무거워서 다시 일어설 수 없기 때문이란다. 너무 가슴아파... 강, 계곡을 건너는 모습 .. 2019. 12. 4.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가무쇼(2019.11.25) 2019.11.25(월) 장예모(張藝謀) 감독의 인상여강가무쇼(印象麗江歌舞)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여강가무쇼'는 인상적이었다. 구름으로 반쯤 가려진 옥룡설산( 玉龍雪山) 을 배경으로 붉은 벽과 500여 명의 현지인 배우 연기로 아름다운 그림같은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3,600m 의 높은 곳에 자리한 공연장, 10개 소수민족과 100필의 말이 등장하는 규모도 대단하고, 마이크나 확성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순전히 육성으로만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것도 특별했다. 공연시간 1시간(12:50~13:50). 저절로 몇년 전에 봤던 계림 양삭의 야간공연이 떠올랐다.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 산과 강을 배경으로 연출한 장예모 감독의 계림 공연은 이보다 더욱 장대하고 신비로웠었다. 인상여강쇼도 감동과.. 2019. 12. 3.
차마고도와 운남성 핵심일주 일정과 옷차림(2019.11.22-11.30) 2019.11.22(금) - 11.30(토) 차마고도와 운남성 핵심일주 1. 여행후기 2. 옷차림과 준비물과 참고 사진 3.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사진 4. 여행 일정과 여행사의 여행지 소개 1. 여행후기 차마고도와 여강고성의 풍경사진에 반해 나의 버킷리스트에 오른 여행지, 차마고도와 운남성 핵심일주^^ 혜초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왔다. 역시 차마고도가 최고였다. 여강고성도 기대에 부응했으나 즐길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기간은 2019. 11.22(금) 오후에 인천공항 출발, 11.30(토) 아침 인천공항 도착. 곤명으로 in, 곤명에서 out, 대한항공을 이용했다. 첫 관광지는 '대리'였고, '여강, 차마고도, 샹그릴라, 곤명'으로 이어졌다. 우리 부부의 이번 여행은 차마고도를 포함한 운남성 핵심일.. 2019. 12. 1.
칭따오박물관, 무비로드, 완다몰 2019. 5. 24(금) 칭따오박물관, 무비로드, 완다몰 09:30, 전용버스로 황도에 자리한 우리 숙소 '완다 힐튼호텔'에서 가까운 영화 촬영지로 갔다. 숙소에서 버스로 5분 거리에 있는 1970-80년대 칭따오 영화촬영지, 무비로드라 했던가... 그곳은 중국스럽지 않았다. 새 건물들로 깔끔하게 유럽 분위.. 2019. 6. 1.
칭따오 '피차이 위엔', 칭따오 음식(2019.5.23-25) 2019.5.23-25 칭따오에서 이틀째, 칭따오에 있다보니 날마다 맥주파티~~~ 09:30, 전용버스(15인승?)로 우리 숙소 완다 힐튼호텔에서 5분 거리인 1970-80년대 영화 촬영지에 갔다. 무비로드라 했던가... 중국스럽지 않은 곳이다. 깔끔한 새 건물로 유럽 분위기의 칭따오를 연출한 곳이었다. 큰길 맞.. 2019. 6. 1.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칭따오 주변(2019.5.23) 2019.5.23(목) 2박3일 일정으로 친구 4명이 함께 칭따오 패키지 여행을 했다. 기간은 2019.5.23-25, KRT 여행사의 상품이다. 큰 기대없이 출발했는데 흡족하고 유쾌한 여행이었다. 칭따오 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사진부터 올린다. 질서정연하고 도시계획이 잘된 멋진 풍경이.. 2019. 5. 26.
항주 송성가무쇼 2015.9.13(일) 세계 3대쇼 중의 하나인 송성가무쇼, 객석이 어마어마히게 많더니 관객이 가득 찼다. 과연 쇼의 규모와 기교가 수준급이었고, 아름다웠다. 몇년 전에 곤명에서 본 어마어마한 규모의 소수민족춤 공연이 생각났다. 곤명의 공연이 규모가 더 컸던 것 같다. 그때 중국 초행이었고, 처음 본 중국공연이어서 그런지 더 멋진 공연이었던 것 같다. 핸폰으로 실내 촬영은 한계가... 보는데 충실할 수밖에. 사진이 썩 잘 나오지 못했다. 무대 위에 폭포가... 호수가 만들어지고. 시간이 있다면 이곳 단지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다. 2015. 9. 16.
상해 시내 2015.9.12~15 상해는 아파트와 빌라 건물이 많다. 빌라나 아파트 단지를 예쁘게 지어 보기 좋았다. 고급스럽다. 중국사람들은 아파트를 이쁘게 짓는데 우린 왜 그렇게 짓지 않을까? 멀리 보이는 병처럼 생긴 건물은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건물, 연말 완공을 앞두고 내부 공사중이란다. 상해.. 2015. 9. 16.
상해 임시정부 청사 2015.9.14(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유적지 방문 이 중요한 유적지 내부를 잘 정리하여 개장한 지 몇 일 안 됐단다. 일제강점기에 국가의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청사 자리를 그 오랜 시간 동안 국가가 구입해두지 않고 방치하더니 ... 아쉬움이 남는다. 꽤 오래 전부터 구입을 주장한 분들이 .. 2015. 9. 16.
동방명주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해 2015.9.15(화) 상해의 심볼이라는 동방명주, 총 468m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란다. 350m 지점에 태공선이라는 회전형 전망대가 있고, 279m 높이에 식당이 있다. 우리가 간 곳은 263m 전망대. 한 층 걸어내려가면 259m, 바닥이 유리인 전망대가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아찔하게 만든다. 263m와 259m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해의 모습을 담아봤다. 상해는 인구 3,600만명, 서울 3배 면적의 거대도시이다. 거대 중국의 제1경제를 책임지는 도시답게 마천루에다 멋진 건물들이 많았다. 중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많은 고층건물들... 귀국하는 날 오전 관광을 위해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 가히 지옥 그 자체, 엄청난 체증이었다. 게다가 전날 밤에 시작된 비가 종.. 201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