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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프랑스3

니스에서 잠깐(2018.6.30) 2018. 6. 30(금) 20여 년만에 프로방스를 가게 되어 기대가 있었다. 특히 라방드꽃이 흐드러지게 핀 프로방스 들판을 볼 기대는 상당했다. 늘 그 모습이 생각났고, 남불을 택한 것도, 더운데도 굳이 7월초로 잡은 것도 라방드를 보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삐걱거리고 밀라노에서 소매치기 당하고, 앙티브에서 핸드폰 잃어버리고, 니스에서 받은 렌터카의 네비게이션이 고장나 다시 받은것도 고장나고, 결국 교통사고까지... 계속 일이 터지는 바람에 예정보다 앞당겨 귀국하고 말았다. 라방드꽃을 보는 꿈도 사라져 버렸다. '레보 드 프로방스'도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라는데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니스는 샤갈미술관도 보고, 여유있게 관광하려고 프로방스 코스 마지막에 일정을 잡았었다. 그런데, 갑.. 2018. 8. 4.
파리의 여유(2012.5) < 파리 > 2012년 5월 1994년 부터 4년간 파리에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남편의 근무지가 바뀌어 파리로 떠나게 되었고, 나도 근무지를 파리로 4년간 옮겼지요. 프랑스에 사는 동안 우리가 쓰는 비용 중에서 여행비가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제법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라는 말이지요. 파.. 2012. 5. 10.
에펠탑의 여러 얼굴(2012.5) 2012년 5월 파리의 상징이라 불리는 에펠탑, 파리의 어디엘 가도 보이는 에펠탑. 전망이 가장 좋은 트로까데로 근처에 머물며 수시로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 파리에서 살았던 4년 동안엔 늘 보는 에펠탑... 막상 에펠탑을 거의 찍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여행을 오니 사진찍게 됩.. 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