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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충청도

대둔산, 전라-충청(2020.3.30-31)

by 라방드 2020. 4. 4.

2020. 3. 30(월)

 

1박2일(2020.3.30-31)로 대둔산과 청풍호반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고속도로 이동, 추부 IC에서 빠져 일단 완주로 갔다. 대둔산으로 올라가는 길 중에서 가장 수월한 것이 케이블카를 타는 것, 그러려면 완주로 가야한다.  

 

대둔산은 대박, 산세가 제법 기기묘묘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가길 참 잘했어. 난이도도 비교적 수월하고 시설과 볼거리도 다양한 편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내 실력으로는 2시간 정도 더 걸어 올라가야 마천대 정상 878m에 도달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아주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있었다. 사회적 거리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정도, 드문드문 사람과 교차할 때만 마스크를 꼈다.

 

같은 케이블카를 탄 분들 중에 노년의 남자그룹이 있었다. 산이 울리도록^^ 목소리가 커서 전화 통화 내용이 들려왔는데 깜놀. 대구에서 왔다네. 담배 피우고, 일제히 함께 이동하지 않고 체력이 안 된다며 뒤처지기도 하고 큰 소리로 떠드는 바람에 불편했다.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30여분 달려 대둔산 케이블카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완주 대둔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 제천의 숙소까지 어찌나 멀던지...  밤 9시가 넘어서야 팬션 도착, 캄캄하니 숙소 찾기도 힘들고...

 

전라도와 충청도에 걸쳐있는 '대둔산', 진입은 전북 완주로 했으니 카테고리를 어디로 분류할까 잠시... 그러나 충청도 제천에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했고, 다음날엔 청풍호반 관광. 1박2일 여행을 쪼개도 좀 그렇고 하니, 충청도로 분류하여 올리려 한다.

 

 

 

대둔산 케이블카 타는 곳 : 주차장에서 도보 5분 이내

 

 

 

 

 

케이블카를 타러 들어가니 우리가 갈 코스의 멋진 풍경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케이블카를 타고 막 출발하며 내려다본 뒤뜰

 

 

 

동시에 위, 아레에서 출발하여 중간 지점에서 두 대가 교차한다. 배차는 20분 간격

 

 

케이블카에서 밖을 보니 대둔산, 눈이 휘둥그레, 멋져부러^^

 

 

 

 

 

어딜 가나 먹을 것은 있네. 음식을 싸가지 않아도 먹을 곳은 많아.

 

 

데크도 잘 만들어져 있네.

 

 

코로나19로 사람이 적다.

 

 

 

 

 

 

 

 

 

 

 

 

 

 

 

 

 

 

 

 

 

 

 

 

 

 

 

 

 

 

뒷면에는 충청남도 금산 - 이라 쓰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