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충청도

천안에서 한나절(2014.4.9)

by 라방드 2014. 4. 13.

 2014.4.9(수)

 

세 명의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사람들이라며 객기를 부리면서 지은 이름, '세지미'ㅋㅋㅋ~  천안으로 회동했습니다. 얼굴보고 반가운 만남을 갖는 게 더 의미를 두려했지만.... 독립기념관과 천안삼거리공원 구경도 했어요.

세지미가 천안으로 간 이유? 맘씨 넉넉하고, 솜씨 좋고, 맵시 무지 이쁜 이지미께서 천안에 사시거든요. 김지미, 운지미... 하며 깔깔거리는 세 여자~  김지미, 이지미께서는 이미 서로를 너무 좋아하며 친하답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끼어들어 더욱 빛나게 된거죠. 푸하하핫^^* 지난 달에 경복궁 주변에서 두 분과 함께 몇 시간을 함께 보내며 급 친해져서 두지미가 아니라 세지미가 됐답니다.

 

오로지 이지미를 만나러 천안까지 오갔거든요. 그런데 그 새 엔돌핀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점심 한정식 사 주시고, 간식까지 바리바리 싸오고, 검정콩까지 볶아 챙겨주신 이지미님, 감사함다^^ 그리고 이쁜 쭈그리 옷을 주신 김지미님도 감사해용^^ 난 받기만 해서 어쩐대요? 저도 드리는 기쁨을 꼭 갖고 말 거예용~ 

 

천안 독립기념관, 언제던가, 삼십 년쯤 됐나요? 자리를 잡아 아주 멋집니다. 처음 건물을 지었을 때 봤던 황량한 모습이 떠오르네요. 

김지미님의 이쁜 모습을 살짝 가립니다.

 

 

 

 

 

 

 

천안삼거리공원, 천안 하면 또오르는 게, 천안삼거리 능수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