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25(월)
스위스 루체른(Luzern)의 아름다운 다리 모습을 담아봤다.
루체른 카펠다리(Kapell_brucke)는 14세기초에 만들었단다. 우와아~~~ 총길이 200m로 유럽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로 루체른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다리 중간쯤에 붉은 원뿔지붕의 감시탑이 있어 더 아름다운 모습이다. 다리 양쪽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는 것도 좋고, 다리 지붕 천장쪽에 연작 판화가 걸려 있어 내부를 보는 재미도 있다. 그러나 풍경에 취해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애를 그린 그림에는 눈길이 많이 가지는 않았다.
슈프로이어 다리는 카펠다리만큼 길지도 않고 유명하지 않지만, 만든 지 오래되었고((1408년) 카펠다리처람 지붕이 있고, 그 아래 판화가 그려져 있다. 강폭이 줄어들면서 물살이 무섭게 세게 흐르는 여울목에 만들어진 다리라 그 나름 아찔한 매력 있었다.
여행 기간 중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예보가 있었다. 리기산 산행하는 날 번개, 소나기를 맞지 않게 조정하느라 첫날은 리기산으로 잡았고 둘째날을 루체른으로 잡았었다. 시내구경은 비가 와도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사실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날씨가 중요하다. 사진발은 더욱 그렇고~
예보대로 소나기가 오다, 멈췄다... 종일 흐리고.... 날씨가 좋지않아 루체른을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루체른이었기에 이 정도라도 담을 수 있었음에 감사^^ 전날 리기산 트래킹을 다녀온 기쁨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루체른이 또 보는 즐거움을 확실하게 챙겨줬다.
카펠 다리, 여러 각도에서 찍어봤다.
저 다리 중간너머에 있는 감시탑 지붕과 다리지붕 색깔이 붉은 색인데 아쉽다. 날씨 때문에 제 빛깔이 안 나와서....
이렇게 다리가 나오게 찍어준 분 감사^^
카펠다리의 천장화들 ....
가까이 보면 이런 모습
다리 중간에는 이렇게 스위스 made 시계와 기념품을 파는 shop이 있고. 넘 이뻐서 보라색 시계 샀음.
우리 부부는 이렇게 고개 내밀며 찍는데 맛들렸다.
다리에서 강 양쪽을 바라본 풍경
이건 카펠다리와 슈프로이어다리 사이에 있는 철교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본 '슈프로이어 다리'
'슈프로이어 다리'
'슈프로이어 다리'
'슈프로이어 다리'
'슈프로이어 다리'의 나무에서 느껴지는 연륜
'슈프로이어 다리'는 뭔가 공사를 ...
'슈프로이어 다리'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슈프로이어 다리' 가운데 있는 성당
여기에도 연작 판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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