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15-18 대만(타이뻬이, 화련)
우와아, 옷 준비 현기증 난다. 가방 무게와 부피가 달려있는지라, 내가 외국여행 가방을 쌀 때 가장 신경쓰이고 민감한 부분이다.
우리 여행기간 날씨, 3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내내 비가 왔고, 생각보다 오슬오슬 추운 날씨였다. 온도는 10도~23도.
각종 블로그를 뒤져보고 옷을 준비해 갔는데도 성공적이진 않았다. 대체로 17도 정도였는데 해만 뜨면 따뜻했고, 비가 오면 추웠다. 우리가 머문 4일간의 온도차도 컸다. 오는 날은 종일 비가 왔지만 23도까지 올라가 춥지 않았다.
옷차림 옷준비가 참 중요한데, 밤낮으로 4일간 내내 가장 유용했던 것은 폴라폴리스 잠바, 낮에도 잘 때도 얼마나 잘 입었는지 모른다. 없었다면 추워서 잠도 못 잘 뻔했다. 나는 잘 때 긴팔 티셔츠에 폴라폴리스잠바를 입고도 이불을 두 개 덮고 잤다.
첫째 사진처럼 옷을 준비해 가면 딱 좋다. 양파처럼 입는 게 좋다고 한다. 하루에도 시간에 따라 일교차가 크고, 해가 뜨는지에 따라 온도차가 유난히 크다. 입었다가 필요하면 하나씩 벗을 수 있게 양파처럼 입으라는 것^^
우리나라보다 추운 나라가 아닌데도 난방이라는 게 전혀 없으니, 건물속에 들어가도 오슬오슬 춥고, 호텔이나 차안은 더욱 춥다. 습도가 넘 높아 실내에서 늘 에어컨을 켜니 무척 춥다.
*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폴라폴리스 잠바, 초경량 오리털 조끼, 바지, 따뜻한 잠옷, 비옷, 모자, 우산 준비하기^^
사진처럼 입는 것이 좋았다. 수시로 기온에 따라 하나씩 입고 벗고...
여자옷 : 속에 라운드 반팔 티셔츠, 빨간색 긴팔 티셔츠, 곤색 폴라폴리스 잠바, 초경량 오리털 조끼
따뜻해지면 하나씩 벗고. 차에 타면 다시 다 껴입게 된다. 에어컨 땜에...
비가 그쳐서 온도가 올라간데다, 화련(남부지방)이라 더 따뜻했던 것 같다. 걷다보니 더워져서 하나 더 벗어 배낭에 넣고.
비오면 그 위에 비옷 입고
3월엔 제법 온도가 올라가는 날도 있으니 이렇게 살랑살랑 얇은 옷도 한 세트 준비하는 게 필요했다. 이날은 최고기온 23도였다.
아래는 3월중순 옷차림 참고용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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