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6(화)
캐나다 로키 세 자매 봉우리(Three Sister Peaks) 헬기 투어
로키의 산악을 제대로 보려면 헬기투어를 해 보는 것이 좋다. 고소공포증만 없다면~
벤프의 인근 마을 캔모어에서 1박, 캔모어를 감싸고 있는 산들과 세자매봉우리를 하늘에서 조망하는 헬기투어를 했다. 겁도 없이 옵션으로. 헬기가 산꼭대기를 도는 순간 겁이 나서 미치는 줄 알았다. 내릴 수도 없고,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일껏 20만원 가까운 비싼 투어를 하고서 눈을 감다니~ 감고 있다가도 사진을 찍고싶은 욕심에 틈틈이 셔터를 눌렀는데 제법 사진이 잘 나왔다.
그땐 헬기투어 신청한 것을 고소공포증 땜에 후회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넹ㅎㅎㅎ~
세자매봉우리
끝없이 이어지는 화물열차의 긴 꼬리, 내가 세어본 적이 있었는데 기차 차량이 200 대나 붙어있었다. 캐나다는 확실히 자원이 넘치는 나라인가 보다. 그렇게 긴 화물열차가 참 자주 다닌다.
여유있는 남편
벌벌 떨며 눈도 못뜨는 나, 고소공포증 있는 주제에 용감하게 탔다가, 비행기가 산 굽이를 요리조리 돌면서 날 때마다 무서워서 후회했었다. 그런데 지금 사진을 보니 용기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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