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 투어(2017.9.26)

2017.9.26(화)

캐나다 로키 화이트혼 산(Mt. Whitehorn) '레이크 루이스' 곤돌라(Lake Louis Gondola)'

레이크 루이스를 산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곤돌라 투어라고 하기에 선택관광으로 다녀왔다. 레이크 루이스를 바라보는 곤돌라라고 선전하기에는 에잉, 레이크 루이스가 너무 멀리 있었다. 한 동안은 호수를 발견하기도 어려울 정도. 맘먹고 봐야 보인다. 그나마 아마추어용 치고는 줌이 잘되는 카메라를 준비한 덕분에 잘 당겨 찍을 수 있었다. 우리 일행 22명 중에서 21명이 함께 했다.

곤돌라투어는 2가지 유형, 캐빈형, 의자형 중에 타면서 선택하면 된다.

헬기토어에 겁이 잔뜩 났던 터라 올라갈 때는 캐빈형을 선택했더니 사진찍기가 불편했다. 내려올 때는 의자형을 선택했다. 유리가 없어 깔끔한 화질이라 만족스러움. 줌인! 잘 당겨 레이크 루이스를 잡았다.

저게 산의 끝이 아니고, 눈이 쌓여 하얀 것임. 끝이 없이 높음.

좀더 가까이~ 샤또 레이크루이스 전경이 잡힌다.

곤돌라가 넘 짧아, 넘 해. 내리고 보니 아무것도 없고 넘 허망하고 황망하고...  내가 이럴려고 여길 왔나, 자괴감이 들어ㅋㅋㅋㅋ

넘 근혜스런 멘트였나? 그러나 옆으로 몇 발짝 가니 전망대, 그곳에서 보니 역시 시야가 좋아~

캐나다인 운전기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념으로 올리고싶다며 찍은 사진이다. 이쁜 얼굴들을 아깝지만 가릴 수밖에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