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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스페인

말라가(2019.3.22)

by 라방드 2019. 4. 22.

2019. 3. 22(금)

 

 

■3월 22일(금) 일정 : 그라나다 –> 말라가(Málaga) 버스이동, 말라가 1박

ALSA Bus 10:15/12:00, €11.57/p, Hotel: Hotel Zeus, Calle Canales, 8, 29002 Málaga(€90.00 조식포함), 말라가 버스터미널에서 도보 800m

■3월 23일(토):  말라가 –> 탕헤르(Tangier) 항공이동, 탕헤르 1박

말라가 공항(AGP) – 탕헤르 공항(TNG, IBN Batouta):  Air Arabia Maroc  3O 384  14:45/15:30(25분 지연 운항), €95/p

Hotel:  Ibis Tangier City Center, Lotissement Tanger Offshore Plazza 90000 TANGER (606.40디르함, 조식 불포함), 탕헤르 공항에서 14Km, 그랑택시 150디르함, Tangier Ville 기차역까지 도보 500m

 

그라나다 -> 말라가 -> 모로코 탕헤르

 

말라가에서 1박 하면서 모로코 탕헤르로 가는 교통편을 해결했다. 당초 계획은 타리파(Tarifa)에서 페리편으로 탕헤르로 갈 예정이었는데 결항된다는 정보를 알게되어 선박은 포기, 아니 강풍으로 모든 선박이 결항이니 비행기 티켓만이 답이었다. 

 

그놈의 각자 다른 시에스타 휴무 때문에 말라가 시내 관광도 계획대로 할 수가 없었다. 딱 2개밖에 없는 여행사를 찾느라 헤매고, 시에스타 시간이 가게마다 조금씩 달라서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가느라 일단 신경 집중! 그런데 어렵게 찾아간 여행사에서는 항공권이 매진이라 없다고 한다. 모로코 숙소 예약이 줄줄이 문제가 되니 우리는 난감해졌다.  허, 할 수 없이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하나 남은 여행사로 찾아가니 아직 시에스타 시간... 길에서 떠돌며 시간 기다리다가 그 여행사로 갔더니 우헤... 항공권 있다네. 이런 일도 있네. 항공권 없다던 아까 그 여행사 아가씨는 도대체 뭐야? 두번째로 찾아간 여행사보다 규모도 크던데...  감사하며 항공권을 구입한 다음, 드뎌 맘 편히 말라가 관광~

 

뭐 그닥 관광거리가 많지 않으니 말라가 카테드랄과 구도심만 돌아보았다. 바다를 끼고 산으로 아늑하게 둘러싸인 유서깊은 도시라 유적들이 많다는데 관광도시 같지는 않았다. 카테드랄 루프에서 내려다 본 말라가의 모습은 우리나라 어느 도시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현대적인 도시였다. 피카소가 태어나고 1년반 살았다는 생가와 피카소미술관, 알카사바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다.

 

저녁엔 페리 타러 갈 때 필요한 버스표 환불까지 깔끔하게 완료^^

 

카테드랄 앞의 Ars Málaga-Bishop’s Palace

 

 

말라가 카테드랄

 

 

말라가 카테드랄 루프에서 내려다본 광장

 

 

휴양도시로 알려진 말라가라 놀이시설이 보인다.

 

 

말라가항

 

 

카테드랄 루프에서

 

 

뒤편으로 알카사바가 보인다.

 

 

 

 

 

 

 

 

 

 

 

 

 

 

 

 

 

 

 

 

말라가 번화가이다. 가장 중심가라 할 수 있는 알라메다 프린시팔 거리(Avenida Alameda Principal)는 공사중으로 펜스가 쳐지고 통행도 일부 제한되고 있으며 먼지가 엄청 날리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이곳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위의 나무에 대한 설명

 

과달메디나 강

 

 

마리나 광장의 식당에서 간단한 요기, 생선튀김

 

 

 

 

그라나다 버스터미널,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말라가로 갔다.  ALSA Bus 10:15/12:00, €11.57/p

 

 

그라나다에서 말라가 가는 길에 차창밖 풍경

 

 

말라가 공항 : 상당히 현대적이고 시설이 잘 갖춰진 멋진 공항이라 좀 놀랐다. 이용자는 많지 않아 한가했다.

 

 

말라가 공항에서 탕헤르로 가는 비행기에서, 아마도 스페인 영토였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