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0(금)
물의 정원, 오늘 코스모스는 80% 정도 피어 아름다웠다. 풍성한 만개상태는 아니지만 상당히 볼 만했다. 단지의 양끝에서 자라는 황화코스모스는 아직 꽃몽오리가 생기는 중이었고 전혀 피지 않았다. 고마리꽃, 여뀌... 등등 야생화도 물가에서 무리지어 피어 곱고, 억새와 강아지풀은 한창이었다.
마치 출근하는 사람처럼 부지런을 떨며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양수리까지 진출, '물의 정원' 코스모스 사잇길을 산책하고 왔다. 아침 7시45분 집에서 출발, 8시45분 운길산역 앞 '물의정원' 도착^^ 주차장은 텅 비다시피, 차가 2대 주차되어 있었다.
그 이른 시간에도 '물의 정원'에는 오가는 사람이 몇 보였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우린 모처럼 부지런해 봤는데, 이분들은 참 부지런하신가벼ㅎㅎㅎ
싱그러운 아침 공기를 마시며 이슬을 밟고 꽃길을 걷는 기분이 어찌나 상쾌하던지, 가끔 이렇게 나와보자는 말이 저절로 터진다.
흐린 날씨에 이른 아침이라 빛이 충분치 않아 사진이 다소 어둡다.
황화코스모스 밭에는 전체에 딱 2송이 피어있었다.
황화코스모스 밭 모습, 열흘 후에 다시 오면 활빡 피어 있을려나?
처음 보는 노리끼리한 색깔의 강아지풀
여뀌
고마리꽃, 예전에는 풀이라고 무시했는데 요즘은 참 이뻐보이네.
달개비꽃
황화코스모스, 단 몇 송이 피어 있었다.
미국쑥부쟁이
부들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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