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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강원도

영월 망경대산 자연휴양림(2022.2.13-14)

by 라방드 2022. 2. 14.

2022.2.13(일)-14(월)

 

영월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망경대산 자연휴양림은 장점이 많은 휴양림이다. 단지 내 짧은 산책코스가 여러 개 있고, 숲해설사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규모가 작고 아담하고 외진 곳인 만큼 조용하고 편안한 것도 좋다.

시설은 깜놀, 실내에 깨끗한 수건(보통 휴양림에는 없는데) 비치돼 있고, 수납공간 많고, 바베큐장도 별채에 숲속의집과 나란히 지어져 있다. 참 좋으네. 숲향기동 9호는 옆집이 없는 완전 독립적 위치. 최고다. 4인용은 방1, 거실1, 다락방1(평일요금 5만원)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망경대산 자연휴양림 내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위쪽으로 15분쯤 걸으니 오르막 길이 얼어 곳곳이 빙벽이네. 더 나아가지 못하고 돌아섰다.
내려오다가 산책로 휴게공간에서 윤경씨가 노래를 불렀다. 참 오랜만에 들어본다. 재밌고 행복했고 특별~ 빈센트 노래도 듣고 가사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

 

아침산책 나서는 길에

 

1박을 마치고 휴양림을 나서며 내부를 살짝 찍어본다. 4인실 5만원짜리에, 거실 외에 방이 따로 하나 있고, 다락방도 있다. 우린 사용하지 않았지만 다락방에도 난방장치 있었음.

 

사용한 이불은 이불장 밖에 쌓아두라는 당부가 있었다. 아주 깨끗한 이부자리, 기분좋았다.ㅎ

 

아래 사진은 어제 촬영한 것. 다른 휴양림에선 못 본 현상, 깨끗한 흰 수건 4개, TV 앞에 준비되어 있다.

 

나란히 지어진 별채에 바베큐장이 있다. 추워도 문제없이 사용가능하겠어. 우린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네. 적절한 메뉴준비를 해 오지않아 아쉬웠다. 

 

휴양림 숲길, 아침 산책

 

우리의 아침 산책길을 가로막은 얼음길

 

노래 부르는 모습, 다시 봐도 유쾌해. 그리고 이곳에 앉아 'Vincent' 감상, 또 기분 up~

 

휴양림 진입로의 계곡 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