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 야경(2014.12.20)
- 이번 계림여행, 참 즐거웠다. 지아가족과 홍시가족 같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나 보다. 지아양의 해맑은 모습을 보는 것이 기분좋았다. 그 엄마, 할머니의 모습도 얼마나 아름답던지... 울엄마께도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뱃속의 홍시와 홍시가족 네분이 함께 오순도순 다니는 모습도 부러움^^* 우리팀 모두 매너까지 짱! 9명의 대장 역할을 잘해준 홍시대장님 짱^^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누구랑 가느냐가 참 중요하다. 이번 계림여행은 그런 점에서 환타스틱^^*
계림에는 '이강'과 '도화강' 2개의 강이 있다 그리고 용호, 삼호, 목용호, 계호 4개의 호수가 있다. 이를 연결하는 인공호수를 만들고, 세계 유명한 다리를 본떠 다리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했다.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면 5군데던가, 전통의상 차림의 민속춤 공연이 펼쳐지고, 가마우지쇼도 리얼하게 보여준다. 대단하다.
계림에 있는 16개 공원 중에 15군데는 입장료가 있고, 이곳만 무료, 배는 돈 내야하고^^
계림 양강사호 유람선에서 본 야경이다.
해를 상징하는 금탑과 달을 상징하는 은탑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해와 달을 합치면 밝을 '명'자가 되니, 계림의 미래는 밝다? 좋군ㅎㅎ
가마우지쇼, 예닐곱 척의 배에서 쇼를 한다.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객을 위해 여러 번 보여준다.
만리장성 모양의 성곽 앞에서는 배를 멈추고 공연을 관람한다.
7층짜리 '목용탑'
수정으로 만들었다는데 진짜? 설마!
윤경이가 윤경씨^^에게 사준 목도리, 참 따뜻했다.
우리가 이틀간 묵었던 호텔, 호텔 건물벽으로 분수쇼가 펼쳐진다는데 이틀이나 묵으면서도 그걸 못봤다. 분수쇼가 멋지게 펼쳐지고 있을 때, 함께 여행한 단체들은 모두 옆건물에서 발마사지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날은 보여주겠지 기대했는데 쇼가 시작되기 전에 공항으로 모시네. 아이구 억울해.
우리팀 마지막날 져녁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
앞줄 맨오른쪽 엄지를 올린(귀요미 포즈) 미모가 우리팀의 홍시대장, 둘째줄 V한 귀요미가 지아^^
귀염둥이 지아가 우리에게 사준 선물, 마지막날 지아양이 우리와 홍시가족에게 수줍게 내민 선물에 감격^^ 고마워잉, 잘 소중히 간직해야징^^
호텔 옆 번화가에서 테이크아웃 커피^^
낮에 본 모습도 몇장~
'대용수', '벤자민'인데 수령이 1400년이라네. 수나라때 심은 나무라는데 우와아... 나무라는 것은 오래 살아서 대단하다. 기둥을 여러 개 받쳐놓은 듯 보이나 실은 그게 아니란다. 위에서 줄기가 뿌리처럼 아래쪽으로 자라서 땅으로 다시 들어가며 스스로의 가지를 받쳐주는 것이라네. 대단해. 너비가 7.1m, 높이 17m이고 땅을 1000제곱미터나 차지한다네. 나무 아래 사람들이 콩알만하게 보이네. 용수에 '대'자를 더해 '대용수'라 할만하네.
음악을 틀고 여럿이 모여 느린 동작으로 운동하는 중국사람들, 주로 노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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