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경상도

아름다운 연화도(2015.11.3)

by 라방드 2015. 11. 5.

 연화도(2015.11.3)

 

통영에서 뱃길 1시간,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연화도'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어설프게 가꾸지 않아서 오히려 더 좋아, 가을 햇살 아래 연화도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날씨가 우리 여행을 돕는다. 청명 삽상한 가을날씨부터 기막히게 좋았다.

 

하늘인지 바다인지 경계를 알 수 없게 파아란 바다, 햇빛 방향으로 바라보면 은색으로 빛나는 바다, 은은하게 실루엣만 드러나는 주변 섬들... 연화도는 늘 간직하고 있던 평소의 얼굴일 텐데 우리에게는 경이로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침 9시 30분에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연화도를 거쳐 욕지도까지 가는 '욕지'라는 배를 타고, 1시간만에 연화도에 도착했다. 선착장 주변에서 지도도 보고 마을 구경도 하면서 어슬렁거리다가 10시 45분부터 3시경까지 트레킹^^  오후 3시 50분, 통영으로 돌아가는 배를 탔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가을, 눈이 시게 푸른 가을바다, 꿈처럼 잔잔한 작은 섬들의 무리....  서울로 담아갈 수는 없을까? 우리는 계속 감탄의 비명을 ...... 

 

이 모습이 연화도 절경 중 하이라이트^^

 

끝내주는 연화도 풍경 

 

이 마을엔 민박집이 있다. 지금 같은 비수기엔 3명 6만원이라 하시던데.

 

출렁다리를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또다른 절경, 사방이 다 내려다보인다.

 

어디가 바다인지, 어디가 하늘인지 모두가 푸르고 ...

 

출렁다리

 

아름다운 우리나라 만세... 저절로 만세, 팔이 올라간다.

 

 

고소공포증도 이겨내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

 

햇빛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은빛 바다

 

귀여운 작은 해변, 이 아름다운 해변엔 온갖 쓰레기들이...

 

 

 

연화봉 정상의 해수관음상

 

연화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오층석탑

 

 

연화사 

연화사에서 바라본 연화항

 

 

 

연화도로 가는 배 위에서

 

 

통영 여객터미널 : 연화도로 가는 배를 타는 곳

 

 

 

'국내 여행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2015.11.4)  (0) 2015.11.05
통영 마리나리조트 해돋이(2015.11.3)  (0) 2015.11.05
통영이 좋아(2015.11.2)  (0) 2015.11.05
청량산 청량사(2014.11.10)  (0) 2014.11.12
안동 농암종택(2014.11.10)  (0)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