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8
<올림픽공원에도 봄꽃이 어우러져>
올림픽공원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공원이다. 봄은 고운 신부처럼 올림픽공원이 더 예뻐진다. 오늘은 여러 가지 꽃들이 화사하고, 신록이 아름다워 사진발이 잘 받을 만한 날이었다. 그래서인지 웨딩 촬영을 하는 팀들이 여럿 보인다. 4월은 천국같은 시절, 아름다운 서울~
파리에서 젊은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들과 함께 토성 위쪽으로 한 번, 아래쪽으로 한 번, 두 바퀴를 걸었다. 우리들의 이야기는 봄길에서 끝이 없었다. 햇살이 따뜻해 걷기에 좋았다. 바람이 부는 언덕은 약간 춥지만 걸을 만하고, 바람이 없는 곳은 약간 덥다는 생각이 들지만 또 걸을 만했다. 미세먼지 때문인지 공기가 탁하고, 롯데타워는 뿌옇게 보여 그거 하나 아쉬운 날이었다.
똑뽀기 라던가?
복사꽃
천도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연두색깔 꽃이 신비해~
신록이 꽃처럼 이쁘다.
능수버들
나홀로나무
두 그루 화사한 꽃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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