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31(화)
눈쌓인 남산 산책로를 걷고 싶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 남산으로 향했다. 요즘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증 그리고 벌떡증 같은 게 생긴 듯^^ 갑자기 벌떡 일어나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이게 우리 부부의 갱년기 증상인가?
남편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신세계본점에서 하차. 남산 산책로 북쪽길을 3.5km 걷고, 해오름극장 근처에서 찻길 따라 남산도서관으로~ 그곳에서 차 한잔 하고^^ 남산도서관에서 영어 프리토킹 레슨 중이던 지인을 만나 반가움. 그러고 보니 남산 생활영어 수업이 있는 화요일이었어.
남산도서관에서 다시 백범동상을 지나 남대문으로, 남대문 시장앞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 총 9km 정도 걷고 나니 몸이 고단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몸은 써야하고 머리도 써야 잘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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