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31(토)
<에도시대 마을을 보존해놓은 '히타 마메다마치(豆田町)'>
얕으막한 일본 전통가옥들로 이루어진 마을, 단정하고 이쁜 선물가게들이 즐비했다. 에도유적이 있는지는 몰라도 중심가 상점들이 있는 골목길만 쭉 걸어갔다 되돌아 나올 시간밖엔 갖지 못했다. 가게마다 색색의 선물들이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내 취향과는 맞지 않아 요깡, 간장, 우무 총 3가지 먹거리만 샀다.
<맛있는 일본과자>
일본에 가면 커피와 함께 먹는 카스테라, 케잌, 과자 등등의 간식에 눈길이 쏠린다. 총칭 과자라 할지 간식이라할지 고민하다가 일본과자로 제목을 붙였다. 이번에도 유난히 그런 간식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쫌^^ 샀다.
이런 사진 한 장쯤은 찍어줘야 객기 좀 부렸다 할 수 있겠징^^
가게들이 즐비한 히타 마메다마치 에도마을 길거리 풍경
히타 마메다마치 에도마을에서 산 유자요깡, 향긋하고 맛이 넘 좋아. 또 먹고싶어지넹. 다시 사러 갈 수도 없고~
히타 마메다마치 에도마을에서 간장세트를 샀다. 한글로 사용법이 쓰여있다^^
젓가락 선물이 이쁘긴 한데, 이런거 받아봤지만 이뻐서 모셔두고 쓸 일은 없어서리... 사지 않았다. 오로지 먹거리만 샀다.
이 가게에서 선물을 정성스럽게 고르던 친구, 돌아와서 함께하지 못했던 친구들에게 그 선물을 내밀던 모습, 감동이었다. 맘도 외모도 다 이쁜 친구~
여기 서봐라, 저기 서봐라... 좋은 사진을 찍어주려고 늘 애쓰던 친구, 에도마을의 선물가게에서 구경하는 모습이 이뻐서 한 장 찍었다. 선그라스를 쓰지 않은 모습이라 고운 얼굴을 차마 가렸다^^
이건 무조건 사야 돼. 넘나 맛있어. '동경 바나나 카스테라'
구마모토 스위트 포테이토 케잌과 금상 받은 케잌 2가지^^
맛있어, 좀 더 사올 걸!
2017년 금상을 탔다는 케잌, 우왕, 몇 개 안 들어있어. 깍쟁이 일본^^ 조그맣고 맛 끝내주게 좋았다. 금상 인정!
공기돌 만한 크기의 꼬마 모찌, 맛도 있고 배도 안 부르고 나에게는 딱 좋아~
북해도 까망베르 치즈 타르트. 이거 더 살려고 찾고 찾아도 다시는 못 만났던 케잌. 고급진 맛. 2개 사서 친구들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고, 하나는 집에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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