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에 낀 성에가 예쁘네요

2013. 1. 14(월)

 

차 앞유리에 성에가 예쁘네요.

 

참 오랜만에 아침 일찍 차에 올랐습니다. 퇴직을 한 후에는 아침에 일부러라도 느릿느릿 여유를 부리곤 합니다. 가급적 시계를 보지 않고, 오전 스케줄은 만들지도 않지요. 모처럼 오전 이른 시간에 외출을 하려고 차에 탔다가 앞유리에 낀 성에를 봤어요. 참 오랜만이라 신기하고 기뻤어요. 우리처럼 지하주차장이 없는 분들은, 바쁜 출근시간에 앞유리 성에 때문에 애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작은 발견이지만 나에게 기쁨을 준 '성에' 녀석을 잠깐 카메라에 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