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크리스마스 장식, 예술이야
집이 시내에서 가까우니 좋은 점이 많다.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활기찬 명동도 좋고, 남대문시장도 재밌고, 다채로운 삼청동 인사동 구경도 좋고...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지 않고 다녀올 수 있다는 거, 참 좋다.
젊음의 거리, 관광객의 거리가 되어 명동은 중국어 일본어가 뒤섞여 북새통을 이룬다. 가끔 버스를 타고 구경 삼아 나가곤 한다. 올해 롯데백화점 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색깔은 예뻐도 너~무 예쁘다. 그제는 울엄마를 모시고 나갔더니 너무나 좋아하신다. 젊은이들로 가득한 명동 인파, 그 속에서 젤 나이 많은 울엄마가 싱글벙글이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이리저리 구경하고 돌아다니며 다리 아픈지도 모르신다ㅋㅋㅋ. 명동이 마취제ㅋㅋ 터키에서 자주 봤던 석류 생과일쥬스도 사드리고 좌판도 기웃기웃 함께 쏘다녔더니 흥이 나고... 둘다 기분이 최고. 효도 쫌ㅎㅎ^^ 한 건가?
핸드폰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찍어봤다. 롯데 본점이 특히 예쁘다. 작년과 같은 장식인데 해마다 조금씩 예쁘게 뭔가 up grade? 추가하는 것 같다. 색깔이 매우 예쁘게 바뀌는데 특히 초록색이 가장 끌린다. 명동에 나갈 때마다 사진 찍을 위치를 잡는데 실패를 한다. 전선줄을 피하자니 거리가 짧고.... 실제 모습에 비하면 도저히 맘엔 들지 않지만, 색채를 볼 수는 있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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