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10(금)
<퀸즈카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251
맘에 드는 카페나 음식점을 발견하는 것도 참 기쁜 일이다. 오늘이 그런 기쁜 날^^
우리집 가까운 데 있으면 종종 가게될 거 같은 카페, '퀸즈카페'에 다녀왔다. 용인 수지에 있으니 자주 가기는 어렵겠지만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카페다.
인테리어도 세련, 커피맛은 더 끝내준다. 커피맛과 향이 참 좋다.
미적 센스가 곳곳에 엿보이는 상큼한 실내, 예쁜 앤틱 소품들로 보기좋게 진열된 테이블과 뷔페장... 볼거리도 쏠쏠하다.
이제 막 개업해서 아직 카페 명함도 못 만들었다는데. 광고도 전혀 하지 않았다는데, 어찌 알았는지 손님들이 드문드문 들어선다.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다면 알기 힘든 외진 곳인데... 소문이 빠른가? 나도 친구가 소개해서 찾아갔으니깐ㅎㅎㅎ
엔틱소품이 구경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판매한다는 문구가 벽에 붙어 있다. 오호~ 나는 뭐, 이 나이에 살림을 늘리면 안 되는뎅, 눈길을 끄는 소품들이 제법 보인다. 집에 놓으면 쓸모도 있고, 포인트로 예쁘겠다 싶은~~~
차를 내오는 쟁반에 주인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따라온다. 주문하지 않은 게 따라나오면 기분이 좋아지지. 이런 경우는 처음. 기분좋아지는 집이다.
이것은 샌드위치 세트, 예쁜 그릇에 몸에 좋은 것을 넣은 샌드위치와 내가 반했던 아메리카노. 찻잔에도 감각이.... 다음에는 식사하지말고 가야지, 먹어보게시리.
퀸즈카페 바깥 모습, Blue가 청신한 느낌. 매력적이야^^
내가 먹은 커피와 과자. 에잉, 너무 맛있어서 다 먹어버리고서, 그때야 사진 찍을 걸 하는 아쉬움이... 결국 빈 찻잔만 찍고 말았네.
시원시원한 카페 내부. 통창 밖 나무들도, 창틀 화분도 보기 좋아.
앤틱 소품에 눈이 가네^^ 벽에 걸린 거울도 이쁘고
이것이 만원짜리 브런치. 아무 때나 주문 가능하다는데. 저렇게 내놓아도 괜찮나? 다음엔 저거 먹어봐야징. 비쥬얼이 쥑여주는데, 맛도 있겠지?
흰옷 입은 뒷모습... 퀸즈카페 사장님^^ 나는 뭣모르고 L'키친...이라 쓰인 옆집으로 들어갔더니 거긴 강습하는 데라던가....
주차장도 건물 뒤편에 있고. 허긴 차없이 가긴 어려우니 필수겠넹.
여긴 화장실 입구, 여기도 괜찮네.
이 의자, 눈이 자꾸 가네.
손수예품 식탁 세팅, 흰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시원해서 눈에 쏙 들어오네.
거울에 카페 모습이 그럴싸하게 비쳐 재밌넹. 밀착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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