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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체코5

캄파섬과 블타바강 산책(2018.12.28) 2018.12.28(금) 캄파섬(Kampa)과 블타바강(Vltava) 산책 블타바강을 따라 걸으며 '캄파섬' 과 스트르젤레츠키 섬(Střelecký ostrov)을 갔고, 레기교(Most Legií)를 건너 다시 강따라 카를교(Karlův most)로 걸어갔다. 아침부터 프라하 중앙역(Praha Hlavni Nadrazi)에서 출발하여 종일... 눈은 즐거웠지만 고단한 산책이었다. 구시가광장(Staroměstské náměstí), 카를교, 캄파섬, 스트르젤레츠키 섬, 레기교, 루돌피눔(Rudolfinum, 예술인의집), 유대인지구(Josefov)까지 왔을 때는 이미 어둠이 깔려 있었다. 이미 체력방전~ 계속 걸어 구시가광장, 구시가광장 카페에서 핫와인과 케잌을 먹고 쉬며 숨고르기를 한 다음 계속 화약탑.. 2019. 1. 5.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 풍경(2018.12.27) 2018.12.27(목) 프라하 구시가 광장(Staroměstské náměstí) 크리스마스 마켓 프라하 크리스마켓 먹거리 메뉴는 어디나 비슷비슷 프라하성 크리스마켓 : 성 비투스 성당과 성 이르지 성당 사이 광장에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어디나 먹거리를 파는 집이 문전성시^^ 바츨라프 광장(Václavské náměstí)의 크리스마스 마켓 : 판매하는 상품들과 먹거리 메뉴는 프라하 시내의 크리스마켓 어디나 같았다. 줄 길게 서서 사야했지만 맛은 있었어. 손으로 잡고 뜯어먹어? 포크로 빼먹어? 각자 맘대로~ 꼬치구이와 소세지구이만 살 것을 빵까지 먹을려니 배가 불러~ 기분 좋은 표정ㅎㅎ 가끔은 동심으로 돌아가보고 싶엉^^ 프라하성 동문 전망대에서 카를교로 가다가 만난 과자집~ 맛있었어. 우리도 간식으.. 2019. 1. 5.
프라하 천문시계, 구시가광장 동영상(2018.12.26) 2018.12.26(수) 프라하 구시가광장 천문시계 동영상 갑자기 가게된 프라하, 외국여행에서 그런 번개여행은 처음이었다. 외국여행은 거의 1년 전부터 준비하고 계획 세워 예약한 후 완벽한 상태에서 떠났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갈까? 말 꺼낸 다음날 바로 출발하여 프라하에 도착한 첫날의 기쁨은 더 컸던 것같다. 그것도 프라하 직항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좌석여유가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하루 자고,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남미에 가는 것처럼 오래 걸려 도착한 프라하, 그날 마냥 흥분된 상태였다. 동영상 찍어놓은 것을 보니 너무 기뻐하고 있는 우리 모습이 좀 민망하구만. 그래도 올리기로 한다. 프라하 구시가광장의 분위기 자체가 너무 즐겁고 신나고... 그러했다. 이 블로그는 우리 부부의 추억앨범.. 2019. 1. 2.
프라하, 뉘른베르크 일정(6박7일, 2018.12.25-31) 2018. 12. 25 - 12. 31 프라하(Praha), 뉘른베르크(Nürnberg) 번개여행 일정표 2018.12.25 - 12.31(6박 7일) 12월24일, 집안행사에 다녀와 컴퓨터를 켠 남편이 뜬금없이 묻는다. "모레 프라하 갈래?" "물을 거 뭐 있슈, 당근 좋지요." 내 대답이야 여행바이러스 감염자이니 뭐 물을 것도 없지 뭐. 그렇게 갑자기 번개여행을 떠났다. 사정상 오히려 하루 빨리 25일에 떠나게 됐고, 바로 가방을 쌌다. 프라하 직항 비행기편은 좌석이 없지만, 프랑크푸르트 In, Out 한다면 가능.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라하로 가는 루트를 검색하여보니 뉘른베르크를 경유하면 무난하게 프라하에 갈 수 있겠고 오케이. 3년 전에 뉘른베르크에서 몇일 묵으며 그곳이 넘나 좋았는데, 간 김에 뉘른.. 2019. 1. 1.
발칸여행 22. 체코 올로모우츠(2013.6.16) 2013. 6. 16(일) 체코 올로모우치(Olomouc), 여행책자에서 수도인 프라하와 비교하며 보면 좋은 도시라 하여 들르게 되었다. 올로모우치는 체코의 보헤미아, 모라비아 양대 지방 중에서 모라비아 지방의 옛 주도, 즉 대모라비아 제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수도 프라하의 화려함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 나름 작은(?) 격조와 품위를 갖추고 있었다. 7개의 멋진 분수가 있고, 큰 성당도 여럿 있고, 돌바닥으로 된 도로가 쭉쭉 많이 뻗어있고, 시원하게 넓고 똑바르다. 대부분 오래된 골목길마저 차가 다닐 수 있다. 그런데 예방주사가 너무 쎘던가 보다. 유럽을 휘하에 두고 떵떵거리던 합스부르크 가문의 으리뻔쩍한 비엔나 건축물을 보고난 직후라 그런지 올로모우치(Olomouc)로 들어서는 순간 "애개개...".. 201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