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금)
창경궁 단풍 : 창경궁은 봄엔 벚꽃이, 가을엔 단풍이 아름다운 고궁이다. 처음 입장할 땐 흐리기만 했는데 일기예보대로 창경궁 내 온실에 도착하기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중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로 바뀌었다. 제법 바람이 세서 우산을 편히 들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신발 속까지 물이 들어가고 바지까지 젖어왔다. 단풍으로 더욱 아름다운 고궁을 오래 거닐고 싶었지만, 반쯤 돌아보다가 나오고 말았다. 창경궁의 아름다운 단풍을 더 보지 못해 아쉽다.
카메라에 비가 뿌려서리 뿌우옇넹~~
문 건너편에는 창덕궁 비원이 있다. 살짝 들여다 본 비원도 단풍이 곱다.
비가 내린다.
비는 계속 내리고, 카메라 렌즈는 얼룩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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