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7(월)
한강을 따라 퇴촌에서 양평으로 가는 길이 맘에 듭니다. 아름다워서요. 제법 예쁜 식당과 호텔모텔들이 끝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좀더 업그레이드 된 세련된 느낌의 힐하우스. 그래 그런지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이곳이 식당이라는 영업장소이기는 하지만, 늘 변함없이 아름답게 가꾸어, 누구나 볼 수 있게 해주는 넉넉한 마음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 마음이 고마워서 항상 차 한 잔쯤은 마시고 갑니다. 이번에는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무시무시할 거라고 무지 엄포를 놓고 있는 볼라벤 태풍이 오시기 전날입니다.
* 넓은 주차장에서 들여다 본 힐하우스 모습입니다. 울타리에 핀 빨간 여름장미가 예쁩니다.
* 입구 모습입니다.
* 널따란 바위에 새긴 '힐하우스'
* 식당을 바라본 풍경
* 식당 건물이 여러 개예요. 주인이 무지 부자인가 봐요.
* 넓은 정원, 뷰우티풀!
*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잔디밭
* 저 건너에도 식당 건물이 있어요.
* 맥문동꽃 가운데에 작은 연못
* 계단을 내려가면 한강이 있고, 강변에 야외 카페가 있지요.
* 여름에는 팥빙수가 최고! 맞은편 양평쪽 전망은 그저 그러하니, 강만 바라봐야겠네요. (팥빙수 부가세포함 8,800원)
* 볼라벤이 온다는 바로 전날이라, 파라솔이 접혀 있고... 태풍을 대비한 흔적이 보입니다^^
* 힐하우스의 마음이 적혀 있네요. "동감입니닷!! 저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