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경기도

강화도의 구월

by 라방드 2012. 9. 11.

 2012. 9. 11(화)

 

강화도가 예뻐졌습니다. 서울과 더 가까워지기도 했습니다. 김포에 한강변으로 준고속도로랄 수 있는 편도 3차선 도로가 일부 개통 사용중이고, 강화도는 도로를 개선하여 대부분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고, 강화도 해변도로도 많이 생겼더군요. 내가 5년 가량 강화도를 찾지 않은 사이 구석구석 예쁜 집과 화단, 꽃, 정돈된 길.... 어느 유럽 나라가 부럽지 않은 윤택함과 아름다움, 세련미가 느껴졌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세련되게 잘 가꾸어진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만세^^*

 

* 9월 11일 화요일, 어느 길이든 한적합니다. 어디든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도 뒤따르는 차가 별로 없습니다. 들판은 지금 샛노랗게 곡식이 익어가고 있으니, 추석 때쯤이면 황금빛으로 눈부시게 익겠지요.  

 

 

 

 

 

 

* 이곳은 강화도 옆, 작은 다리로 연결된 '동검도' 동검리...라는 곳입니다. 바닷가에 자라는 식물이 붉은빛을 띠기 시작합니다. 영화 '취화선'에 나오기도 한, 영종대교 근처 바닷가에 온통 붉게 물들던 그 식물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 초지대교 건너 우측으로 1킬로쯤 가면 좌측으로 보이는 갯벌, 멀리 바다 건너 보이는 땅은 김포.

 

* 동검도의 막다른 골목에서 바라본 절경

 

 

* 외포리 가는 해변 도로공원에서 석모도를 향해 본 모습, 점점이 하얀 것은 갯벌에서 먹이를 찾아 걷고 있는 새들입니다.

 

* 외포리 가는 해변 도로공원에서 석모도를 향해 본 모습

 

* 강화도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그들은 산을 왜 저리 나무없는 민둥산으로 황폐하게 유지하려 애쓰는 걸까요?

 

* 강화도 풍요로운 갯벌을 파노라마로 촬영

'국내 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모스(구리한강공원)  (0) 2012.10.10
북한산 진관사   (0) 2012.09.16
힐하우스  (0) 2012.08.30
퇴촌유감  (0) 2012.08.30
'반구정'에서   (0)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