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5(금)
요즘 부쩍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다보니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어제 아침방송에 새삼 자극을 받게 되네요. 오늘은 종일 걸어보자면서 운동화 차림으로 나섰답니다. 6년 전에 하늘로 가버린 내 동생과 산책하며 추억을 만든 과천대공원으로 가기로 했지요.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랐답니다. 아니 벌써! 주차장 주변으로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더라구요. 단풍 모습이 눈으로 볼 때보다 곱게 촬영되지 않았네요. 날이 흐려서인가 봐요. 고운 단풍은 주로 유치원생들과 노인들이 보고 갔답니다. 관람객이 주로 소풍 온 유치원생들과, 한가한 노인들이었거든요^^
다음 주에는 완연한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번 더 가야징ㅎㅎㅎ
* 동물원에서 만난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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