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3(목)
가평 잣향기푸른숲에서 트레킹~
잣나무가 많아 경기도에서 가장 파톤치드를 많이 내뿜는다는 말에 '잣향기푸른숲'을 찾아갔다. 그렇게 생각해서 그런지 공기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 콧구멍에 좋은 공기 좀 팍팍 쐬보자~ 햇살은 따끈한데도 공기가 삽상하고 싸늘한 것이 온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 공기도 기분 좋고, 햇살도 달콤하고, 기분 좋아~~~
총 4km 남짓, 걸을 수 있는 임도가 있어 트레킹하기에 딱 좋았다. 트레킹 코스를 유치원생, 초등생, 중고등생, 성인 코스로 표시해 놓아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면 된다. 내년 3월까지는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 시설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트레킹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 도로는 완전하니까. 2km정도 올라가면 사방댐이 있어 야생화를 보며 댐둘레를 걷는 것도 좋았다.
사방댐에서부터 좌측으로 임도를 한바퀴 걸어 내려왔다.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한 시간을 걸어도 '잣향기푸른숲'으로 가는 표지판이 보이지 않아 약간 불안했다.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것은 아닌지... 쉴 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도 좀 아쉬움...
사먹을 곳이 없다는 말을 듣고 김밥과 물, 깎은 과일을 준비해 갔기에 망정이지 굶을 뻔했다.
마타리꽃이닷~
엉겅퀴꽃, 예뻐^^
구절초가 청순해
달맞이꽃
구절초와 나비
누드베키아
가을의 주인공 고추잠자리
까치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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