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1(일)
서울로 오는 비행기를 타려고 아침 일찍 부다페스트에서 기차로 출발,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갔다. 추석이 임박하니 마음이 조급해진다. 비엔나에 네 시간 정도밖에 머무르지 못했지만 아쉬움은 없다. 전에 봤던 것으로 만족하니까. 추석이 임박하지만 않았다면 여유있게 하루쯤 머물렀을지도 모르겠다. 비엔나에서 더 보고싶은 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내를 산책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으니깐.
비엔나는 변함없이 럭셔리하고 아름답다. 그러나 매번 비엔나 상인들이 좀 고약하다. 3년 전에 들렀을 때도 불친절하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는 구경보다는 카페에서 논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다.
가게앞에 놓여 있어 사진 찍었는데 0.5유로 내야하는 거였다. 쫌 야박하다는...
비엔나 공항 면세점에서 롱샹 핸드백, 조그맣고 이뻐서 하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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