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7(화)
통영 서피랑
2017.3.7일~ 9일까지 2박3일간 통영여행~
3월7일, 오전에 아버님 병원진료 다녀오느라 시간이 훌쩍, 서둘렀는데도 11시에야 출발했다. 남편이 운전, 오후 4시30분에야 통영에 도착했다. 호텔 예약도 하지 않은 무작정 여행이었다. 통영항에서 가장 가까운 '한산호텔'을 찾았다. 강추, very good^^
호텔 체크인 하고 나니 벌써 해가 서쪽 끝에 가 있다. 바람이 세차고 오슬오슬 추워 나가지 말자고 했더니 남편이 "에잉~ 여기까지 와서 왜???" 서피랑이 호텔에서 가까우니 잠깐 다녀오잔다. 가길 잘했다. 나가보니 오히려 활력이 생겼다.
서피랑, 동피랑 벽화마을에 비하면 아주 작은 곳이다.
서피랑 99계단에서
서피랑 99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언덕 위의 '서포루'
서포루에서 내려다 본 서북쪽 마을 모습
서포루에서 내려오면서 가정집 뜰에 핀 매화꽃에 눈길이 머물게 된다. 청매화는 활짝 피었고, 홍배화는 꽃망울만 가득하다.
박경리 문학골목으로 내려가는 길, 어둠이 시작되어 우리는 이곳으로 내려가보지 못했다.
숙소는 한산호텔, 깔끔한 이부자리, 테이블과 두 개의 이쁜 의자, 넓은 욕실.... 강추할 만하다. 내부 사진을 찍을걸, 못내 아쉽다.
사진은 통영항에서 바라본 한산호텔, 하루 5만원, 바다전망은 6만오천원.
호텔방에 바라본 바다, 맞은편에는 조선소
요즘은 도다리쑥국이 제철이다. 개운하고 비린 맛이 나지않고 깔끔해서 good, 거기에 향긋한 쑥내음^^ 1인분 13,000원.
도다리쑥국, 맛있게 먹고나니 기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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