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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변의 일몰과 새(2022.2.6) 2022.2.6(일) 꽃지해변 일몰과 새 안면도 꽃지해변에서 새들이 떼지어 나는 가운데 해가 지는 풍경을 봤다. 해가 구름 뒤에서 빛을 쏴주는 가운데 새가 넘나드는 그림같은 경치, 그 신비함이란... 거센 바람에 혹한의 날씨임에도 오랫 동안 지켜봤다.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해, 구름이 가려 깔끔한 일몰은 아니었지만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었다.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일출과 일몰도 보고싶은데,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나?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 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 때 승언(承彦)이라는 부하가 기지사령관으로 있었는데, 당시 이들 내외는 금슬이 좋아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살기 어려웠다고 한다. 어느 날 급.. 2022. 2. 6.
간월암(2022.2.6) 2022.2.6(일) 간월암 안면도 가는 길에 마침 썰물일 때라 '간월암'에 걸어 들어갔다. 밀물일 때는 섬이 되고 썰물일 때는 걸어들어갈 수 있는 암자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도를 닦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쳐 이 암자를 '간월암'이라 지었고 이 섬을 '간월도'라 이름지었다 한다. 2022. 2. 6.
안면도 1박2일 일정, 해미읍성(2022.2.6) 2022. 2. 6(일) 6일 : 서울 - 서산 해미읍성 관람 - 해미읍성 맛집 점심, 해미호떡 먹기 - 안면도 자연휴양림 체크인, 안면도 휴양림 내 스카이워크 산책 - 안면도 해수욕장 - 꽃지해안공원 일몰 감상 - 휴양림 1박 7일 : 안면암 - 꽃지해변 썰물보기 - 안면도수목원 산책 - 딴뚝통나무집 식당 게국지 먹기 - 꽃지해변 간조 할미바위까지 걷기 - 서산 마애삼존불 보기 20여 년만에 찾은 해미읍성, 휑했던 옛모습은 간데없고 잘 가꾸어져 있었다. 건물도 복원하고, 나무도 많이 심어 보기에 좋았다. 해미읍성은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니고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으로 1417년(태종17년)부터 1421년(세종3년) 사이에 축성되었다 한다. 해미읍성의 정문(남쪽) 진남문에서.. 2022. 2. 6.
반포대교 얼음조각(2022.1.30) 2022.1.30(일) 한강 산책 나섰다가 반교대교 아래에 세워진 하얀 얼음조각이 눈에 들어왔다. 다리 아래 그늘에 숨듯이 세워진 4점의 작품이 반가워 포스팅해 본다. 그리고 한강공원에 전시되었던 조각품 전시회... 다 철거해갔는데, 아직 일부 남아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고마운 작품들 중 일부도 포스팅해 본다. 2022. 1. 31.
서울대공원 2022.1.21(금) 맑음 서울대공원 산책 겨울에 동물들은 어떻게 지낼까? 운동 겸 구경을 하러 서울대공원에 가즈아~ 선바위역 3번출구앞 '광양불고기'에서 '차돌박이된장찌개'를 맛있게 먹고, 달달이커피까지 식당에 달린 야외 테이블에서 맛나게 홀짝홀짝~ 그리고 지하철 4호선 2개역을 더 가서 '대공원역'에 하차. 동물원에서 천천히 걸으며 동물구경하며 하루~ 동물들은 추워서 대부분 나와있지 않았다. 그나마 햇살이 좋아 몇몇 동물들은 얼굴을 보여주었다. 사자랑 호랑이, 미어캣, 산양 등을 구경하다보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겠다. 동심으로 돌아가 움직임 하나하나에 신나고 재미있고 신기하고... 돌아올 때는 온몸이 뻐근하고 축 쳐지고, 힘이 들었다. 종일 오그리고 다녀서 몸이 더 지치나보다. 햇살은 좋았지만 그래도.. 2022. 1. 21.
주왕산 주상절리, 주왕암, 주왕굴(2022.1.14) 2022.1.14(금) 주왕산 주상절리, 주왕암, 주왕굴 용추협곡을 지나 하산하다가 학소대 옆길로 접어들면 주왕암으로 가는 길이다. 주왕산에 올 때마다 포기했던 코스인데, 800m 뭐 가깝네. 약간 돌아가는 듯하지만, 게다가 대전사로 가는 길이기도 하고. 올라가는 길은 급해 보이던데, 이 방향은 완만하고 수월하네. 급수대 아래를 지나며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전망대가 있어 휘둘러볼 수도 있네. 아, 좋군^^ 위쪽을 보면 주상절리, 급수대 주상절리가 금방 나타나네. 아래에서 봤던 급수대 모습 주왕암 가는 길, 급수대 아래를 지나 전망대에 올랐다. 주왕암과 주왕굴 주왕굴은, 주왕암 옆을 스쳐 철계단을 오르면 만난다. 주왕암과 주왕굴 주변도 죄다 주상절리네... 맞은편 작은 폭포도 꽁꽁 얼어붙어서,.. 2022. 1. 14.
주왕산 용추협곡, 용연폭포까지(2022.1.14) 2022.1.14(금) 맑음 주왕산 주차장에서 '용연폭포'까지 주왕산은 거대한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이다. 2박3일 여행중에 이틀을 청송에서 숙박한다. 청송에서 1박한 다음날, 스케줄을 느슨하게~ 아침부터 하루 종일 '주왕산'에서만 여유있게 즐기자. 점심 싸들고 주왕산으로! 기암을 머리에 이고 있는 수수한 절 '대전사'를 지나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용추협곡, 용추폭포를 지나 오른쪽 옆길로 빠져 절구폭포를 보고 돌아나와 용연폭포까지 갔더니 총 3km가 넘는다. 가는 길에 식사할 장소는 딱 한 군데 뿐이었다. 주왕산은 멋진 산이지만, 용추협곡이 최고. 선계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오며가며 사진 엄청 찍게된다. 용연폭포를 보고 내려오다가 주왕암, 주왕굴로 향했다. 갈 때마다 주봉으로 올라가 .. 2022. 1. 14.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2022.1.3) 2022.1.3(월) 강화도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이 얼었다는 뉴스를 보고 달려간 강화도~ 간 김에 조양방징 카페에 들렀다. 방직공장 건물을 그대로 살려둔 채 수집품을 함께 전시하며 카페로 변모시킨 곳, 우수사례로 보인다. 옛모습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아기자기, 야외 전시물도 많고 볼 만했다. 볼거리가 다양한데도 입장료가 없다는 것이 놀라워. 커피값은 제법 비싼데, 그 많은 볼거리를 생각하면 그저 고마운 가격^^ 아이를 데리고 오면 볼것도 이야기거리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2. 1. 13.
강화도 동막해변 얼음(2022.1.3) 2022.1.3(월) 맑음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바다가 꽁꽁 얼러붙은 풍경이 눈에 띄었다. "엥? 바다가 얼어? 보고싶다, 가보자~" 이렇게 훌쩍 떠날 수 있어 늙음도 좋다. 몸은 불편하고 고장난 곳이 늘고 있지만 걸을 수먼 있다면 노년도 좋은 점이 있다. 여유, 젊었을 때는 가질 수 없었고 꿈같았던 이런 여유~ 동막해수욕장은 그 사이 따스한 햇살에 많이 녹어서 화면에서 본 모습과는 달랐다. 그래도 바닷속을 성큼성큼 걸어들어갈 수 있었으니, 신기방기~ 점심은 동막해수욕장 가기 전에 '황금코다리'에서 1만냥 평일 점심특선 '코다리정식'으로 만족스럽게 냠냠~ 2022. 1. 13.
남산에 올라 (2021.12.31) 2021.12.31(금) 남산에 올라 2021년 마지막 날, 남산타워에 오르며 틈틈이 찍은 풍경들이다. 추웠지만 공기가 좋고 시계도 좋았다. 오후에 오르기 시작해 남산타워에서 차를 마시며 놀다가 일몰풍경을 봤다. 내려가는 동안에도 붉은 서녘하늘이 무척 고왔다. 북측순환로를 따라 걷기 시작~ 2022. 1. 4.
남산 일몰(2021.12.31) 2021.12.31(금) 남산에서 본 2021년 마지막 일몰 2021. 12. 31.
광진교 야경 (2021.12.23) 2021.12.23(목) 광진교를 건너며 본 야경 2021. 12. 24.
신세계백화점 본점 야경(2021.12.22) 2021.12.22(목) 서울 시내 야경을 보러 나갔다. 신세계 본점 조명이 역시 해마다 멋지다. 명동을 걸으며 울적해지는 것은 코로나 땜에 문닫은 가게가 너무나 많아~ 신세계 본점 조명이 기분을 좀 올려준다. 폐점으로 텅빈 명동 가게들, 2년 전까지는 가게는 물론 가판대까지도 가득했었건만... ㅠㅠ 2021. 12. 24.
애플 크럼블(2021.12.21) 2021.21.21(화) 아침 일찍 일어나 '애플크럼블'을 준비했다. 달걀 안 들어가고, 사과가 많이 들어가는, 손자에게 최적화된 애플 크럼블, 손자보러 서둘러야 하는 바쁜 화욜 아침, 일찍 기상ㅎ 알람 맞추고 부지런을 떨었다. 그러나 손자 주지 못할듯ㅠㅠ 넘넘 달게 돼 버렸네. 따끈하게 맛나게 먹이고 싶었는데. 우씨! 애플 크럼블 1. 사과졸임 : 썰어놓은 사과, 설탕,시나몬, 레몬즙(나는 없어서 매실청으로) 2. 크럼블 반죽 : 밀가루, 설탕, 고체버터, 시나몬, 우유...를 섞어 몽글몽글하게 반죽. 3. 오븐용기에 맨 밑에 사과졸임과 블루베리, 그 위에 크럼블 반죽 순서로 올리고, 맨위에 아몬드슬라이스 뿌림 4. 예열한 오븐에 180°C 40분 굽기, 슈가파우더 뿌리기 사과깎기 사과졸이기 마지막에 .. 2021. 12. 21.
겨울날 노들섬에서(2021.12,9) 노들섬 2021.12.9(목)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