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9(토)
만달레이에서 바간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중간지점을 넘은 후에 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틈에 우린 점심식사를 했다. 아주 맛있었다. 그 휴게소 음식이 비주얼은 별로였는데 맛은 아주 좋았다. 또 그 휴게소에서 파는 땅콩강정은 그 어느 곳보다 달지않은 편이고, 씹는 맛이 최고다. 사실 강정값이 워낙 싸서 값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땅콩 산지라서 값도 반값이다. 한 봉지에 600짯, 똑 같은게 양곤에서는 1,200짯으로 쓰여 있었다.비주얼은 그저그렇지만 강추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를 탔는데 4시간 30분 정도 미얀마의 도로를 달려보았다. 비가 내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드넓고 시원시원한 차창밖 이국 풍경을 보는 것이 난 좋았다.
트럭버스를 타보고 싶었는데, 바간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러갈 때 잠간 탈 기회를 가졌다.
바간까지 타고간 작은 버스
만달레이 창밖 풍경, 핑크색 승복을 입은 비구니 스님 둘
만달레이에서 바간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차창밖 모습, 다리 공사를 하는 중이라 사람도 차도, 물론 우리 버스도 모두모두 앝은쪽 강물을 건너고 있다.
유일하게 들른 휴게소, 점심식사 20분이라고 했는데 시간 충분했다. 보기보다 맛이 좋았다. 반찬 밥 합쳐 4,000짯(2인분), 미얀마 화폐가 우리 한국돈의 80% 정도이니 3,000원 남짓하다.
꾀죄죄해 보이는 이 메뉴(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국수 등등) 중에서 골라주면 몇가지 반찬이 따라 나온다. 식당에 따라 국을 주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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