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폭포, 적상호, 무주호>
2012.7.11(수) - 13(금)
무주에 가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적상산에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어졌습니다. 모두 무료입니다.
일단 경치 시원, 바람 시원합니다. 게다가 이게 웬일입니까? 인적도 드뭅니다. 산정상에서 만나는 저수지라서 특별하기도 하고요. 산꼭대기에 있다는 것과 전망대가 있다는 것 말고는 다른 저수지와 다를 바가 없으니 기대는 금물.
적상산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 천일폭포까지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로 적상산으로 가는 중에 천일폭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 정도만 오르면 폭포가 보입니다. 갈비뼈 금가고, 팔과 어깨 아픈 사람도 쉽게 갑니다. 산수국이 무더기무더기 반기는 길을 걷나 싶으면 도착입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사람이 없으니 조용히 시원하고 아늑하게 놀고 싶으면 좋을 것입니다. 기대는 역시 금물^^
<천일폭포>
<천일폭포>
<산수국>
천일폭포 가는 길에 만나는 산수국
<천일폭포를 향하는 첫계단>
<산수국이 양편에서 맞아줍니다 >
<적상호는 산꼭대기에 인공적으로 만든 저수지입니다.>
<적상호 전망대>
고소공포증도 걱정되고, 따가운 햇볕도 거슬려서 전망대에 오르기를 망설였는데, 웬걸.....
안 갔으면 어쩔뻔했을지... 오르기 시작하면서부터 바람이 희한하게 시원하게 불고, 그늘이 없는데도 시원합니다. 그리고 계단이 금방 끝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모습>
예쁜 기념품점, 여기에서 나비가 잔잔하게 그려진 흰 손수건 한 장 샀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적상호가 좌악.... 보입니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손 내밀고 사진을 찍기가 좀 어려워서 사진으론 미흡하군요. 실제로는 끝내줍니다.
<적상호>
적상산 꼭대기에 제법 큰 저수지가.... 발전에 유용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산꼭대기의 적상호를 상부저수지, 산아래에 있는 무주호를 하부저수지라 합니다.
<적상호에서 내려오는 중에 한 컷^^>
<무주호>
적상산 아래쪽엔 하부저수지 무주호가 있습니다. 주변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무주호 준공 기념탑>
공원을 예쁘게 잘 가꾸고 있더군요.
<무주호 기념탑 공원>
예쁘게 잘 가꾼 공원 모습, 반송이 많아요.
'국내 여행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한옥마을의 아름답고 맛좋은 카페 '블루페코'(2012.3.27) (0) | 2013.08.06 |
---|---|
반디랜드와 지전마을(2012.7.11) (0) | 2012.07.14 |
덕유산(전북 무주 2012.7.11-13) (0) | 2012.07.13 |
차 한잔의 여유(전주 2012.3.7) (0) | 2012.03.12 |
전주한옥마을의 기품과 멋(2012.3.7) (0) | 201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