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7(수)
<한옥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찻집 'tomorrow'>
최근에 지은 듯한 'tomorrow'.... 한옥마을 끝에 있는 전망좋은 찻집이다. 카페모카 한잔, 유자차 한잔^^
'tomorrow'에서 한옥마을을 내려다보며 전주에 미친 눈을 위해 수고한 다리를 푹 쉬어주고!
<옛추억을 끄집어내는 가게들 >
전주 한옥마을에는 1960년대~1980년대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거리 상점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는 주막... 슬로시티 전주.
<전동성당 내부>
프랑스인 신부님이 지었다는 전동성당 내부모습
<가게의 뜰에 놓인 자전거와 조각>
그 모습이 참 좋아 카메라에 담았다.
<문닫은 가게>
책갈피 하나에 3000원, 5000원.
골목길에 놓인 판매대. 손님의 양님에 맡긴 자율판매. 가게는 골목 안쪽에 있고 수요일 정기휴일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수요일이 정기 휴일인 가게가 참 많았다.
<신뱅이>
전주향교에서 전종성달 가는 길에 있는 '신뱅이'
저녁식사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식당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둘밖에 없었으나 내내 감탄한 식당이다.
먼저 입구의 센스있는 인테리어-
<신뱅이의 식탁>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오지항아리 재질의 티슈꽂이와 편안하게 담긴 귀여운 메삭줄 오지화분
그리고 창밖 마당의 정겨운 장독대와 정원
<신방이의 배려>
입구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보인다. 화장실에 가면 그 고풍스럽고 섬세한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반하고 만다.
<신뱅이의 콩나물국밥>
3월초의 오슬오슬한 추위에 하루종일 밖으로 돌아다닌 피로까지 겹쳐 무조건 뜨끈한 음식을 찾았었다. 식당이 요기조기 예쁜것에만 만족하고 있었는데, 음식맛이 더 좋았다. 평소에는 전혀 먹지 않던 콩나물국밥이 땡겨 주문했더니 깔끔한 주방에서 나온 음식, 맛 최고였다.
그날의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 하루의 여행을 만족하게 마무리시킨 식당이었다. 나오면서 보니 곽노현 등 많은 이들이 메모를 남겨놓았네. 당연히 호평으로 일관^^
'국내 여행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 한옥마을의 아름답고 맛좋은 카페 '블루페코'(2012.3.27) (0) | 2013.08.06 |
---|---|
반디랜드와 지전마을(2012.7.11) (0) | 2012.07.14 |
적상호, 무주호, 천일폭포(무주 2012.7.11) (0) | 2012.07.14 |
덕유산(전북 무주 2012.7.11-13) (0) | 2012.07.13 |
전주한옥마을의 기품과 멋(2012.3.7) (0) | 201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