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1(목)
비오는 날 아침, 엄마를 모시고 콧바람(^^)을 쐬러 나갔다. 비가 오니 팔당호가 최고, 비오는 날의 팔당호에서는 늘 매력을 느낀다. 꿈속처럼 보오얀 수면과 수묵화 같은 주변 풍경도 좋고, 팔당호를 에워싸고 있는 산골짜기마다 구름이 하얗게 피어 오르는 모습이 한폭의 동양화이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었던지 올 때마다 우중 팔당호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엄마는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하시더니 약간의 오버액션(^^)까지......
팔당호 주변 산책을 하고 연꽃연못 주변에 있는 '강변연가'에서 점심까지 먹고서야 떠났다. 양평을 지나 다시 퇴촌 방향으로 강변을 끼고 드라이브, 힐하우스를 지나 강변의 카페 2층에서 강을 바라보며 티타임까지 갖고 나니 "오늘 만족스러워^^" 더이상 좋을 수 없다는 느낌이랄까, 하루를 잘 보낸 것 같은 기분이었다.
* 팔당호 주변
* 팔당호 주변
* 팔당호 주변 산책로
* 팔당호 주변 산책로
* 팔당호 주변 산책로
* 팔당호 주변
* 팔당호 주변
* 팔당호 주변
* 둘 다 이뽀이뽀^^
* '밥줘', 강변연가에서 식사를 기다리는 엄마, 내엄마라 그런지 무지 이쁘네^^
* 팔당호
* 팔당호
* 팔당호
* 미스틱 팔당호
* 팔당호 정취
* 폼순이 우리엄마
* 산책하는 사람들
* 신난 우리 엄마^^* 꼭 애기같아~
* 우산 속에서 환하게 웃는 우리엄마
* 나도 보랏빛 우산 속에서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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