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전망좋은 코스 '용마산, 아차산'(2017.2.2)

2017.2.2(목)

서울둘레길에서 가장  전망좋은  '용마산, 아차산' 코스

날씨가 너무 좋다. 요즘 강추위가 오면서 공기는 맑고, 하늘은 짙푸르다. 쾌청~

오늘 가려고 예정했던 서울둘레길 코스를 전망좋은 코스로 변경해버렸다. 전망이 가장 아름다운 용마산 아차산 코스. 역시 끝내준다. 양원역에서 출발하여 망우리공원과 용마산, 아차산을 넘어 광나루역까지 걸었다. 오늘 걸은 둘레길 거리는 총 8.8km.

양원역에서 11시에 출발, 중간에 준비해 간 간식을 먹고 여유있게 걸었다. 망우묘지공원과 용마산은 눈이 많아서 아이젠을 끼고 걸었다. 그러나 아차산은 조금 달랐다.  바위가 많아 아이젠을 벗어야 했다. 남향받이 산이라 눈이 많이 녹기도 했는데, 누군가 치워놓았나 싶을 정도.

광나루역에 4시20분 도착. 역부근에서 팥죽 한 그릇 사먹고 귀가 ㅎㅎㅎ 몸이 노곤노곤... 적당히 피곤한 느낌, 기분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