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3(월)
오늘 진해 벚꽃 절정, 내일 모레까지 최고일 듯^^
오늘 본 진해벚꽃은 거의 절정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일부 덜 피었다는데 오늘은 활짝 만개한 모습이었다.일부는 바람에 날리기도 하는 걸 보면, 목요일에 비가 오면 그때는 많이 져버릴 것 같다. 내일 모레까지가 초절정일 듯 싶다.
우리 부부는 엄마를 모시고 가서, 걷기가 수월치 않은 엄마랑 보조를 맞추느라 맘컷 돌아다닐 수 없었다. 그러나 여좌천 벚꽃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진해 벚꽃을 한번 보리라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여행사를 따라 갔다. 이번에 한번은 갔지만 다시는 벚꽃을 보러 그 머너먼 진해까지 5시간, 왕복으로는 10시간도 더 걸리는 곳을 갈 생각은 없다. 태국 치앙마이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사실 여의도 벚꽃이나 남산, 우리 아파트... 서울의 벚꽃이 진해 벚꽃에 못지않다.
중국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개별여행을 온 싼커들인 모양이다. 에구, 단체로 떼로 오는 중국 관광객들은 그만, 싼커들도 충분히 많다.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로도 관광지는 차고 넘친다. 중국사람들은 적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으니 교양 있고 깔끔하고 조용하고 좋아~~~
사진은 여좌천 산책로와 해군사관학교, 진해여중 앞길에 핀 벚꽃을 중심으로 올린다.
여좌천의 사랑받는 다리 '로망스 다리'를 보는 방향으로
여좌천 작은음악회
벚꽃모찌 : 파는 분 말로는 일반 벚꽃은 먹을 수 없는데,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따로 있다고 한다. 암튼 이쁘고 맛있다.
꽃을 요렇게 말려서 즉석에서 꽃모찌를 만들어준다.
진해여중 앞 도로에서
해군사관학교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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