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831

여의도 한강공원의 가을(2021.11.4) 2021. 11. 4(목) 여의도 한강공원의 가을 올해 단풍은 어디나 썩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하나, 다른 해와 비교하면 그렇다는 것이지, 이대로 가을풍경은 충분히 아름답다. 2021. 11. 4.
자드락길 단풍(2021.11.1) 2021.11.1(월) 자드락길 단풍 요맘때쯤 자드락길 단풍이 좋았지. 충주호를 돌아 옥순대교를 건너 자드락길 드라이브... 자드락길은 단풍이 약간 지나간 상태였다. 검은 구름이 해를 가리고 있는데다, 우리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단풍 모습이 곱게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이미 낙엽이 진 가로수가 아주 많았다. 사진은 찍을 수도 없고, 곱지 않지만 자드락길은 언제나 좋아하는 아름다운 호숫길이다. 2021. 11. 1.
반포한강공원 조각품 더보기(2021.10.31) 2021.10.31(일) 반포한강공원 조각품 더보기 반포대교에서 동호대교 방향으로 산책하는 길에 'Seoul wave' 까지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조각전시회는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로 K팝, K드라마 등 K-문화 열풍을 예술 영역까지 넓히기 위해 K-조각이 앞장서 한국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행사~ 크라운해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 300여 점을 설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이 참여한 세계 최대규모의 야외 조각전시회, 2021.10.29부터 45일간 설치된다. 이틀 전에 본 한강공원 조각품들에서 좀더 추가해 포스팅해 보자. 반포대교 바로옆에 있는 조각작품(2021.11.4 촬영) 2021. 10. 31.
반포 한강공원(2021.10.31) 2021.10.31(일) 반포 한강공원 산책을 하며 가을이 깊어졌다는 걸 느끼게 된다. 햇빛 좋은데도 공기가 제법 쌀랑하고 나뭇잎은 갈빛으로 물들어 마음이 착 가라앉게 된다. 봄은 봄대로 좋았는데, 가을은 가을대로 좋구나. 은근하고 부드러운 느낌~ 동호대교근처 '꿀벌정원' 2021. 10. 31.
한강공원 반포지구 조각 전시중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2021.10.28) 2021.10.28(목) 한강공원 반포지구 조각 전시중 오늘 라이딩하러 나갔다가 반포대교 남단에 설치된 조각품 발견! 와우~~~ 몇일 전까지도 못 보던 것이다. 이렇게라도 문화적 갈증을 좀 해소할 수 있어 반가웠다. 해질녘에 다시 나왔더니 조각품이 더 설치되어 있었다. 이 조각전시회는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 2021.10.29부터 45일간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이 참여한 세계 최대규모의 야외 조각전시회 라고 한다. 크라운해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 300점을 설치한다. K팝, K드라마 등 K-문화 열풍을 예술 영역까지 넓히기 위해 K-조각이 앞장서 한국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행사~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풍류산책’이.. 2021. 10. 28.
나뭇가지 시집보내기(2021.10.22) 2021.10.22(금) 어제 대장동으로 이사간 친구집에 갔다. 40년이 넘는 낡은 아파트에 사는 나로선 그 깔끔한 가구들, 효율적인 구조와 알찬 실평수, 전망... 모든 게 다 넘 좋아보였다. 그런데 빈 화분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집 물통에 담아둔 잘린 나뭇가지, 심으면 뿌리를 잘 내리는 팬더 고무나무... 거기에 적당할 거 같아. 그래서 그 나뭇가지 이야기를 했던 게 일의 시작이다ㅎ 10년을 키워온 우리집 팬더 고무나무, 몇일 전 대대적으로 가지치기를 했었다. 그런데 잘린 나뭇가지가 이뻐 버릴 수가 없었다. 물통에 담고 살려두고 있던 차였다. 장기간 여행을 할 때도 가장 신경이 쓰였던 나무다. 집에 와서 잘라놓은 나뭇가지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다. 친구가 사진을 보고, 좋다고 하네. 그 사진을 함께 본.. 2021. 10. 22.
김수옥 개인전(2021.10.15) 2021.10.15(금) 김수옥 개인전 2021.10.2(토) - 11.1(월), 백석대학원 진리동 2층 김수옥 개인전에 가서 가슴을 열어주는 힘을 가진 그림들을 봤다. 백석대학원 전시공간에 소박하게 차린 작은 전시회, 열심히 보고 많이 느낌^^* 그림 속에 기도가 담겨 있어,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게 된다. 그림 옆에는 시보다 더 시같은 글도 적혀있어 그걸 보는 재미도 있다. 오늘은 이슬비가 오는 흐린 날이라 실내가 좀 어두워서 글을 읽기가 살짝 어려웠다. 글을 읽고 보니, 버겁고 힘든 여름을 더 밝고 큰 에너지로 이겨버리겠다는 선언, 호통같아서 귀엽기도 했다. 외침이 느껴지는 가운데서도 평화와 고요를 보게되는 그림,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그래서 또 정이 들었다. 그것이 김수옥 그림의 매력이다. .. 2021. 10. 15.
브런치카페 '묵리459'(2021.10.15) 2021.10.15(금) 브런치카페 '묵리 459' 오늘 코스 만족!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베니따의 정원 관람, 12시, 바로 근처의 브런치카페 '묵리 459' 에서 점심(600m 거리). 둘다 완전 좋아서, 친구에게 그대로 가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묵리459'는 주소이기도 하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459. 브런치 카페라 해서 간단한 식사가 아니다. 어떤것에 견주어도 확실한 든든한 식사. 분위기만 좋고 배고프면 안 돼. 쾌적하게 넓고, 시원하고, 깨끗하고, 세련되고, 주차 확실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 끝내주는 메뉴 깻잎오일파스타(17,000원), 아래는 묵리플(19,000원) 묵리플은 수제소스를 얹은 닭튀김과 와플 묵리플 속은 따끈한 닭고기튀김, 같은 고소한 흑임자소스 실내 모습.. 2021. 10. 15.
베니따의 정원(2021.10.15) 2021.10.15(금) 베니따의 정원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408 '베니따의 정원'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고 넘 예뻐서 '가보고 싶다'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곳에 다녀온 동서가 고맙게도 정원을 방문하고 내 생각을 했다며 추천해줬다. 2018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개인정원인데 요청이 많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하여 곧바로 예약. 요금은 1인당 1만원, 커피값이 포함되어 있다. 회원가입을 하면 할인적용, 우린 둘이 17,000원 지불했다. 이른 아침에 나오느라 조반을 못했을 거라며 커피와 함께 따끈한 기정떡을 접시 가득 내어 오셨다. 아, 맘 따뜻해. 아침 든든히 먹고 갔는데도 야들야들한 기정떡, 맛있게 잘 먹었다. 커피맛도 Oh .. 2021. 10. 15.
광주 한옥마을(2021.10.8) 광주한옥마을은 규모는 아주 작지만 기와집들이 예쁘고, 단지도 잘 정비되어 하루 다녀올 만했다. 입구 '이배재' 길거리에 맛집이 많은 것도 장점^^ 광주한옥마을 입구, 이배재의 맛집 '옹심이칼국수' 맛 좋아~ 사람도 많아~ 2021. 10. 10.
석모도 칠면초 예뻐(2021.10.4) 2021.10.4(월) 석모도 칠면초 예뻐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는 만개 상태였다. 출근하는 날처럼 9시도 되기 전에 집에서 출발, 78km 거리를 차로 1시간 50분쯤 달려 도착했다. 강화도는 가보면 막상 생각보다 멀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석모대교가 생겨 전에 비하면 배를 타지 않아도 되고, 무지 빠른 거다. 빨간 칠면초가 활짝, 곱게 핀 얼굴로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 잘 맞췄네. 물때를 미리 보고, 물이 빠지는 간조일 때 가야 꽃을 볼 수 있지. 좋은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 뻔했는데 만만치 않네. 눈으로는 무지 아름다운데 카메라만 대면 칠면초 색깔이 흑장미 색깔이 되네. 너무 어두워. 비도 오고, 목구름이 하늘을 덮다가 지나가기도 하고~ 비바람이 계속 거세게 몰아쳐 카.. 2021. 10. 4.
경주보문단지 처음 가본 보문단지, 경주 보문단지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고 가보고 싶었다. 화려한 꽃들과 북적북적한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는 명소일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우리가 간 날은 사람도 없고 썰렁하여 아쉬웠다. 충분히 다 돌아보지 않아서 좋은 곳을 놓쳤는지도 모르겠다. 우린 보문호 주변과 황룡원 주변만 봤다. 언젠가는 벚꽃 만개한 봄에 다시 찾아와야겠다. 보문호 호숫가 보문호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공원 황룡원, 황룡사 9층목탑을 복원한 모습 2021. 10. 4.
대릉원(2021.9.27) 2021.9.27(월) 대릉원 대릉원은 경주에 산재해 있는 고분군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황남동 고분군'이라고도 불린다. 대릉원 일원에는 50기의 고분이 있고, 천마총이 바로 여기에 있다. 고분 사이에 산책로를 조성해 좋은 공원 역할을 하고, 뒷문을 나가면 가게와 맛있는 곳이 많은 '황리단길'로 이어진다. 경주 시내 고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무덤.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남쪽에 남편, 북쪽에 아내가 묻힌 쌍분으로 59,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유물로 서역과의 교류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황남동에 있는 신라 최대의 무덤이란 뜻으로 '황남대총'이라 부른단다. 천마총을 보다. 천마총은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이 그려진 말다래가 출토되었고, 신라왕관이 출토된 무덤이다. 5세기말에서 6세기 .. 2021. 10. 3.
교촌마을, 월정교(2021.9.27) 2021.9.27(월) 교촌마을 문닫힌 최부자집 향교 교촌마을 카페에서 월정교를 바라보며 커피타임~ 월정교 야경, 월정교는 경덕왕 19년(760년)에 건립된 다리로 월성의 서쪽에 있다. 남천의 남북을 연결하여 남산과 왕궁을 이어주는 왕궁의 다리였다 한다. 2009년~2018년에 걸쳐 복원. 길이 66m, 폭 9m, 높이 8m 규모이다. 낮에 본 월정교의 아름다운 모습 2021. 9. 27.
첨성대 밤과 낮(2021.9.27) 2021.9.26-27(일,월) 신라시대에 천문관측을 위해 만든 탑, 첨성대. 야간조명을 한 모습과 낮에 본 모습, 주변 풍경을 올린다. 첨성대 야경 낮에 본 첨성대(2021.9.27) 결혼 40주년 기념여행이니, 4와 0을 손으로 표시함^^ 핑크뮬리와 첨성대를 배경으로~ 첨성대 주변 풍경 비단벌레 관광차 2021.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