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8(일) - 29(월)
과천 서울대공원 늦가을 풍경
연 이틀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다. 오늘 월요일에는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 외곽 산책로를 중심으로 운동삼아 걸었고, 어제 일요일에는 남편과 함께 현대미술관 중심으로 한가한 오후 나들이 삼아 다녀왔다.
가을의 끝자락도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단풍든 잎사귀들이 떨어져 두텁게 색색으로 쌓인 바닥도 아름답고, 나목이 된 나무 사이로 훤히 비치는 풍경도 아름다웠다. 이틀 연속 가도 또 좋았다.
가장 멋졌던 경치는 줄지어 선 붉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호수에 비친 모습~ 이맘때 경치에서는 화려하지 않으나 서늘하고 상쾌한 매력이 느껴진다.
4호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정면에 청계산을 배경으로 대공원이 쫘악~~~
대굥원을 나와 전철역으로~ 벌써 해가 산에 걸려있다.
아래는 어제 직접 본 호수변 풍경, 그림같은 절경. 호수에 비친 리프트와 석양 빛을 받아 더욱 붉어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시간에 따라 날씨와 바람에 따라 모습이 많이 달랐다.
이건 오늘 모습이다. 바람이 일어 물그림자가 전날보다 선명도가 떨어진다.
서울랜드 쪽 나무들
오늘, 동물원 외곽 둘레길 입구
어제 호수변, 누군가 자전거를 묶어놓았네. 호수변 산책하고 있겠지^^
미술관 앞 연못
아니 임영웅 가든? 팬클럽 '영웅시대'에서 내년 4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라는 팻말이네. 예쁜 꽃밭이 만들어지겠네. 팬클럽이 좋은 일을 하네.
작품 '솜사탕 코끼리'
서울랜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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