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378 마담들의 경북여행, 영주 부석사(2013.8.21) 2013. 8. 21(수) 1박2일, 경북여행을 다녀왔다. 경북 영주, 봉화, 안동 지역의 명승지를 돌아보았고, 숙소는 농암 이현보 선생의 종택으로 했다. 여행은 항상 어디를 갔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갔는냐도 중요하다. 이번 여행은 파리에서 살았을 때부터 친구가 된 마담(여자) 5명이 함께 했다.. 2013. 8. 24. 자연을 선택한 친구들(2013. 8. 8) 2013. 8. 8(목)~10(토) 귀농을 꿈꾸고 산야에 묻혀 살아보고 싶다고 꿈을 이야기해왔던 가까운 친구들 중에서 한발 빨리 꿈을 이룬 친구들, 아니 남편 친구들 집에 다녀왔다. 용기를 내어 자연을 더 일찍 선택한 분들, 그만큼 자연을 더 사랑했기에 용기를 빨리 낼 수 있었으리라. 이제 나이를 웬만큼 먹기도 해서인지 추진력 있는 주위 분들 중에 하나 둘 낙향을 시작하는 추세이다. 나도 계곡이나 바다가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살아보고 싶다 생각은 해 봤는지만 막상 추진할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아직은 서울이 많이많이 좋기도 하고... 요즘은 이런 조언들을 듣곤 한다. 꿈꾸는 시골에서 전세를 몇 년 살아보고, 집을 사든지 말든지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8월 8일, 평창강 옆의 농가를 구입하여 농사짓고.. 2013. 8. 15. 군산에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들(2013.7.29)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물자를 운반하는 큰 항구도시였다고 한다. 일제시대 건축한 건물들이 꽤 남아있다. 치욕의 역사이긴 하지만 역사를 모두 지울 수는 없지 않은가? 치욕의 흔적을 보며 튼실한 국가의 장래를 위한 다짐을 하여 오히려 남겨둔 의미를 살림이 어떨까? 조선 근대건축 모.. 2013. 8. 6. 전주 한옥마을에서 인상에 남는 장면(2013.7.27) 문이 닫힌 '폼'이라는 공방 안을 들여다 보는 열혈 팬 ㅎㅎㅎ 매장 '폼나는 자유'에서 작품을 봤음에도 북구하고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보고또보고 토요일마다 서는 한옥마을 예술가들의 가판대 벽화도 멋지다. 가게 입구가 귀여워. 한옥마을은 간판도 이뻐. 연일 전주에 쏟아붓는 태양열.. 2013. 8. 6. 전주한옥마을 한옥 정취(2013.7.27) 전주한옥마을의 대표적인 모습은 지난해에 두 번이나 올렸으니, 이번엔 내가 느낀 전주한옥마을의 정취만 올려본다. 전주는 한옥도 많고 아름다운데다 현대적 감각이 잘 어우러져 그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 그러니 작년에도 봄에 한 번, 가을에 한 번, 이번에도 두 번씩이나 찾게 된다. .. 2013. 8. 6. 전주 한옥마을의 아름답고 맛좋은 카페 '블루페코'(2012.3.27) 2013. 7. 27(토), 30(화) 7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3박4일간, 전라도 여행을 다녀왔다. 취향마저 딱딱 잘 맞는 친구들과 함께였다. 이렇게 친구들과 긴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었던가? 여행 계획을 친구가 짜서 리드했고, 나는 따라만 다녔다. 여행 내내 무얼 보건 함께 환호성을 지르고, 감탄.. 2013. 8. 6. 충주 미륵사지 주변 계곡 2013. 7. 24. 문경새재 2013. 7. 18(목) 수안보에서 1박 예약을 하고 충주 주변 계곡에서 물장구치며 놀다 오자며 엄마랑를 모시고 떠났다. 첫날은 문경새재 산책을 하다 계곡에서 발담그고 놀고 수안보에서 온천을 개운하게 하고 푹 자고, 둘쨋날은 선유동계곡에서 재밌게 놀다 서울로 올라가기, 이렇게 하자고^^* .. 2013. 7. 24. 엄마랑 팔당호에서 2013. 7. 11(목) 비오는 날 아침, 엄마를 모시고 콧바람(^^)을 쐬러 나갔다. 비가 오니 팔당호가 최고, 비오는 날의 팔당호에서는 늘 매력을 느낀다. 꿈속처럼 보오얀 수면과 수묵화 같은 주변 풍경도 좋고, 팔당호를 에워싸고 있는 산골짜기마다 구름이 하얗게 피어 오르는 모습이 한폭의 동.. 2013. 7. 24. 안동 병산서원(2013.5.6~8) 2013.5.6~8 <병산서원> '병산서원'은 안동출신 류성룡이 세운 서원으로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건축물이라 합니다. 아직도 진입도로를 포장하지 않고 확장도 하지 않아 양방통행이 불가능합니다. 덕분에 유지 관리가 오히려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차별적 .. 2013. 5. 9. 주왕산의 신록과 폭포, 기암괴석(2013.5.6~8) 2013.5.6~8 주왕산은 당나라에서 쫓겨난 주왕이 군사들을 이끌고 들어와 살았다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시루봉도 주왕에 얽힌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요. 주왕산은 비교적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으면서도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을 볼 수 있어 만족스럽네요. 대전사에서 주왕산까지.. 2013. 5. 9. 청송의 오월 봄꽃(2013.5.6~8) 2013.5.6~8 사과꽃, 청송의 어디를 가도 사과나무 과수원이 보입니다. 청송사과가 유명할 수밖에 없겠다 싶더군요. 수달래, 청송 주왕산의 명물. 수달래는 진달래와 이름이 한 글자 다르죠. 꽃색이 좀더 짙고, 검은 점이 있답니다. 다음주엔 수달래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수달래, 주로 계곡.. 2013. 5. 9. 주산지 신록이 꽃보다 아름다워(2013.5.6~8) 2013. 5. 6 ~ 8 십여 년 전 무덥던 한여름, 경복 청송에 있는 '주산지'와 '주왕산'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너무 더워서 숨도 쉬기 싫을 정도였던 날씨여서 좋은 계절에 다시 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 보았답니다. 역시 좋은 계절에 봐야 최고입니다. 신록의 계절이라 초록도 가지가.. 2013. 5. 8. 청풍호 봄꽃나들이 2013. 4. 19(금) 봄꽃 구경도 할 겸 자연 속에서 콧바람 좀 쐬고 오자면서 청풍호로 향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엄마도 함께해서 더욱 흡족했다. 봄기운이 온 나라 들과 산에 가득하다. 더러는 신록이, 더러는 들꽃이 더러는 진달래와 개나리, 벚꽃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틀 전에 .. 2013. 4. 21. 일산 호수공원의 초봄 2013. 4. 15(월) 봄이 제법 완연하네요. 아침 공기가 싸늘하고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낮엔 포근하기도 하고 들과 하늘, 나무 색깔은 완전 봄이지요. 유쾌한 웃음이 점차 사라져가시는 아버님을 모시고 일산 호수공원으로 봄나들이 했답니다. 어디로 모실까 몇일 전부터 남편과 함께 궁.. 2013. 4. 1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