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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378

주왕산 색채의 향연, 단풍절정(2013.10.31) 2013. 10. 31(목) 시월의 마지막날, 국립공원 주왕산에서 종일 가을을 만끽^^* 금년 봄에 주왕산에 왔다가 홀딱 반해 가을 모습도 보고싶어 또 갔다. 그런데 청송으로 가기 직전 청풍호의 가을풍경이 기막히게 좋아,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가? 주왕산을 찾아 청송에 가는 날은 내내 청풍호반의 .. 2013. 11. 2.
사인암 주변 가을풍경(2013.10.30) 2013. 10. 30(수) 청풍호 주변은 지금이 단풍 절정이다.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오늘 오전 내내 청풍호 주변을 다시 돌아다녔다. 사인암 주변과 장회나루, 학현마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절경에서 떠나고 싶지 않아 예정보다 청송으로 늦게 출발했다.. 청풍호를.. 2013. 10. 30.
정방사로 가는 자드락길2.(2013. 10. 29) 2013. 10. 29(화) 서울에서 9시50분 출발,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466-44 '청풍호 청정한우'에서 점심을 먹고 청풍호반을 달리다가 정방사에 올랐다. 자드락길2에 해당하는 코스이다. 넘 맛있었던 점심메뉴는 설렁탕(5,000원)^^* 정방사는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다. 들를 때마다 꼭 올라봐야.. 2013. 10. 30.
청풍호반 단풍길 따라 랄랄라(2013.10.29) 2013. 10. 29(화) 울긋불긋 온갖 고운 색깔로 단장한 청풍호수를 따라 달렸다. 벚꽃 가로수와 단풍나무, 소나무... 등등, 빨강, 노랑, 초록, 갈색이 줄지어 반기는 자드락길은 오늘이 단풍 절정^^ 참 아름답다. 빨강만 있어도 이렇게 좋진 않을 거다. 색깔이 섞여있으니 더 곱다. 온몸이 짜릿짜.. 2013. 10. 29.
춘천 제이드가든 가을풍경(2013.10.23) 2013. 10. 23(수) 지난 주에 설악산과 오대산에서 3일간 연속 산행을 하고 돌아와 몸에 발진이 생겼다. 으읔~ 추한 모습. 몇년 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과로한 탓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푹 쉬어야한다고만 생각하고 두문불출하고 있었는데 발진부위가 점점 확장된다. 할수없이 피부과에 갔더니 과거와 발진 양상이 다르다넹. 단순한 알러지라네^^ 앗싸, 그렇다면 뛰어다녀도 되겠넹^^* 주사 맞고 약 바르고 먹고 얏호! 춘천 제이드가든으로 출발했다. 화장을 덕지덕지 해서 얼굴의 붉은 발진부위를 감추고^^* 제이드가든은 꽃이 피는 계절이 제격이지 단풍철 모습은 별거 아니었다. 입장료를 1인당 7000원씩이나 내고 갈 곳은 아닌듯^^ 그러나 오가며 가을이 완연한 주변 풍경도 좋고, 강촌.. 2013. 10. 24.
상원사와 월정사 가을풍경(2013.10.18) 2013. 10. 18(금) 요즘 절에 가보면 증축, 신축, 개축을 하여 예전에 봤던 모습과 아주 달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상원사도 너무 변해서 옛모습을 느끼기 힘들었다. 소박하고 정겨운 절의 모습은 이미 벗어났다. 그러나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 있다. 상원사의 찻집 앞뜰 조각작품 축제중인 월정사 2013. 10. 20.
선재길에선 누굴 만나도 미소짓게 된다(2013.10.18) 2013.10.18(금) 선재길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오래전부터 스님들이 오가던 옛길이다. 편도 9km에 걸쳐 거의 평지처럼 순탄하여 걷기가 수월하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올라가는 길이라는 의식을 못할 정도로 완만하게 이어진다. 나무다리도 몇 개 지나고 계곡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도 두어 번 건너고, 찻길로도 잠깐 걷고, 텃밭도 지난다. 예쁜 이 오솔길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 난 이후로 우리도 알게 됐다. 우리처럼 알게 된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선재길에 보였다. 주로 은퇴한 듯한 초로의 부부가 많다. 좁은 선재길에서 마주치면 저절로 미소짓게 되고 인사하게 된다. 경치 정겹고, 공기 달콤하고, 길 예쁘니 기분이 좋아지고, 좁은 길을 비껴가다 보면 굳었던 얼굴도 펴지고 닫혔던 입도.. 2013. 10. 20.
오대산 소금강의 가을 (2013.10.17) 2013.10.17(목) '소금강은 역시 소금강이네!' 소금강에 들어서자마자 우리가 한 말입니다. '우리가 왜 소금강을 잊고 있었지?' 주차장을 벗어나자마자 나타나는 아름다운 계곡에 탄성을 지르게 되더군요. 널찍하고 하얀 바위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수량이 풍부하면서도 깨끗한 물줄기가 엄청난 소리를 내며 흘러내리는 계곡을 끼고 백운대까지 걸었습니다. 출발점인 무릉계에서 백운대까지 4.2km^^* 숲길, 바위길, 데크, 철계단으로 단장되어 예전보다 거리가 짧아진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등산도 조금씩 하고, 걷기도 열심히 한 덕에 등산 실력이 죄 금 늘었는지 수월하게 느껴진 건가요ㅋㅋㅋ? 바위들이 닦아놓은 듯 깨끗하고, 넓고 펑퍼짐하니 기분 좋게 쉴 곳이 참 많고요.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더군요. 구룡폭포를 .. 2013. 10. 17.
설악산 한화리조트의 아침(2013.10.17) 2013.10.17(목) 2013. 10. 17.
오늘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 모습(2013.10.16) 29013.10.16(수) 설악산 천불동 계곡이 단풍 절정기라 생각하고 어제 서울에서 설악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설악산 단풍 하면 천불동 계곡이 가장 유명한 만큼 작년에도 금년에도 천불동 계곡을 찾게 됩니다. 오늘 천불동 단풍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5일 후쯤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악산 단풍을 설악동에서 조금, 비선대 주변에서 많이 보고 싶다면 즉 10월 25일쯤은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설악동에서 비선대까지는 여름처럼 초록 일색입니다. 천불동계곡 초입부터는 드문드문 단풍이 보이고, 귀면암 근처까지 깊이깊이 들어가야 단풍이 웬만합니다. 양폭대피소, 천당폭포까지 다녀왔는데 그곳은 나름 단풍 절정의 모습이었습니다. 설악동 주차장에서 왕복 13km 이상 걸었습니다. 단풍만 놓고 보면 뭐니뭐니해도 내장사 단풍을.. 2013. 10. 16.
청계산 청계사 2013. 10. 13(일) 걸음이 수월치 않은 엄마를 모시고 가을 드라이브 겸 분위기 있는 점심식사를 하러 의왕저수지 주변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의왕저수지 주변에 있는 '산나물천국'이라는 곳에서 했는데 담백한 나물 중심이라 뱃속이 편안한 건강식입니다. 우리 부부는 무척 좋았습니다. 그.. 2013. 10. 14.
구리 한강 둔치에 핀 갖가지 꽃들 2013.10.7. 부용화 부용화 부용화 부용화 부용화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부용화 부용화 부용화 사루비아 메리골드 메리골드 메리골드 칸나 족두리꽃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백일홍 메리골드 과꽃 2013. 10. 7.
구리 한강둔치에 끝없이 넓은 코스모스 벌판 2013. 10. 7.월 나는 권씨는 모두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은 아니다.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 3명 있다. 오늘 그 중의 처음 만난 가장 영향력 큰 분, 권여사와 번개팅을 했다. 권씨는 훌륭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일반화시키게 만든 .. 2013. 10. 7.
비오는 날의 남산 풍경 2013. 9. 24(화) 비오는 남산, 그 나름의 정취가 있습니다. 둘이서 우산을 쓰고 걸었답니다. 걷는 사람이 거의 없는 남산길을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며 꼭대기까지 걸었어요. 남산타워에 이르니 비가 슬슬 멈추어 주더군요^^* 비가 오는 남산길도 좋았지만, 구름 속에 숨었다 나왔다를 반복.. 2013. 9. 26.
경복궁의 초가을 2013. 9. 16(월) 9월은 기온이 30도로 올라가도 가을, 가을이다. 햇볕이 제법 따가워도 달콤하게 느껴지고, 공기 중에 청량제가 섞인 것처럼 콧구멍이 상쾌하다. 하늘은 한없이 높고... 도대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가 없게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역시 우리는 뛰쳐나갔다. 가까운 경복궁, 삼.. 201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