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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378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의 탁 트인 전망(2013.9.7) 2013. 9. 7(토)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바라본 전망은 기가 막혔다. 편도 1,600미터, 8분간 50인승 케이블카가 20분 간격으로 1인당 8,000원씩 운행된다.그 어느 곳보다 좋다. 비가 오락가락 하며 잔뜩 흐린 날씨였는데도 이렇게 좋다면 날씨 좋은 날은 도대체 얼마나 좋을까? 고계봉 .. 2013. 9. 8.
기암절벽 병풍 아래 아름다운 미황사(2013.9.7) 2013. 9. 7(토) 국내관광 회사들이 앞다투어 미황사를 코스에 넣은 게 다 이유가 있었다. 달마산 산자락 속에 깊이깊이 사찰을 숨겨두고, 오가는 길도 꾸밈없이 소박하여 알아채기 어려울 것 같은데도 용케 찾아냈다. 이름도 예쁜 미황사, 소복한 여인처럼 단청을 칠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빛.. 2013. 9. 8.
잿빛 구름 자욱한 땅끝마을 풍경(2013.9.7) 2013. 9. 7(토) 대륙 최남단 땅끝(土末), 땅끝이라 가는 길도 꽤 멀다. 그러나 국토의 최남단에 간다는 기분은 남다른 뭔가가 있어 즐거웠다. 이번에는 종일 비가 온 다음 날이라 종일 하늘이 구름에 가려 흐렸다. 눈부시게 파란 바다를 보면 더 좋겠지만 잿빛 자욱한 땅끝을 보는 것도 운치 .. 2013. 9. 8.
순천정원박람회장 볼거리 이모저모(2013.9.6) 2013. 9. 6(금) 요즘 관광지 어딜 가나 하트 설치물이 많다. 사랑 없인 못살아 ㅎㅎㅎㅋㅋㅋ 순천정원박람회장에도 역시 하트가 많다. 멀리 광활한 주차장, 사람 많을 때는 저기가 꽉 찼겠지^^ 순천 박람회장 입구와 주차장 습지정원 꿈의다리가 동천 강줄기 가운데 길게 보인다. 중국정원 한.. 2013. 9. 7.
순천정원박람회 호수정원에 반함(2013.9.6) 2013. 9. 6(금) 종일 비가 내렸다. 아침 10시에 입장하여 오후 6시경까지 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았다. 똑 같은 것을 봐도 보는 사람마다 감흥이 다르겠지만 비가 와서 날씨가 더 좋았다. 더위가 물러나고 23도의 기온, 이렇게 비가 보슬보슬 오는 날, 아름다운 정원에서 종일 놀으라면 누구나 .. 2013. 9. 6.
장사도 해상공원(2013.9.5) 2013. 9. 5(목) 장사도는 긴 뱀의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섬 전체를 외도처럼 잘 가꾸어 아기자기하다. 외도를 이미 세 번이나 봤으니 비슷한 섬을 또 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가 보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안내책자에 적힌 대로 걸으면 힘들지 않게 완만한 길을 오.. 2013. 9. 6.
아름다운 거제도(2013.9.5) 2013. 9. 5(목) 거제도는 해금강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도 뛰어난데, 관리도 참 잘하는 곳이라고 느꼈다. 도로며 가로수, 마을까지 에쁘게 잘 가꾸어 쾌적하고 아름다웠다. 어디를 가도 눈살을 찌푸리거나 지저분한 곳이 없었다. 거제도 여기저기를 많이 보고 왔는데도 다시 가보고 싶은 곳.. 2013. 9. 6.
작고 예쁜섬 소매물도(2013.9.4) 2013. 9. 4(수) 남해안여행 이틀째, 소매물도에 가는 날이다. 통영 충무비치호텔에서 차로 70분간 달려 거제도 저구항에 도착했다. 소매물도 가는 배가 11시에 있었다. 돌아오는 배는 2시20분으로 끊었다. 4시 마지막배를 타려 했더니 바다날씨 예보상 2시20분배를 타라는 매표소 직원의 말에 .. 2013. 9. 6.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달아공원 일몰(2013.9.5) 2013. 9. 5(목) 통영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8부능선에 위치한 조망대에 올랐다. 1975m 거리를 가는 8인승의 곤도라같은 거다. 지난번에 친구들과 함께 왔을 때 ES콘도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에 매료됐었다. 이번에는 회원권 가진 친구와의 동행이 아니라^^ 그 멋진 콘도엔 못 가.. 2013. 9. 4.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2013.9.3) 2013. 9. 3(화) 앗싸, 통영! 통영의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 동피랑, 벽화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한때는 철거 예정이었다는데 예술가들이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예술마을이 된 거란다. 사이사이 예쁜 커피숍도 있고, 간시과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다. 상자처럼 작은 집.. 2013. 9. 4.
마담들의 경북여행, 맛집(2013.8.21) 2013년 8월 21일- 22일 영주 '정도너츠' 봉화 희망정식당 - 숯불구이를 주방에서 만들어 솔잎위에 얹어 나온다. 향긋함이 살짝 풍기고, 구운 고기라 맛이 좋다. 청량사 경내에 있는 안심대 찻집 전통차의 종류도 가지가지... 명호읍에 있는 한우집 '우리식당', 청결 꽝, 맛 보통... 손님이 드나.. 2013. 8. 24.
마담들의 경북여행, 안동 병산서원과 하회마을(2013.8.22) 2013. 8. 22(목) 안동 병산서원의 배롱나무, 배롱나무가 유난히 아름답다고 말하시던 안동 출신 훌륭한 여인, 권쌤의 말이 떠오른다. 병산서원으로 들어가는 양옆으로 불타오르듯 꽃피고 있어야 할 배롱나무, 금년에 웬일인지... 가뭄 때문인지 입구의 나무들이 말라 죽어 있다. 안타깝다. 병.. 2013. 8. 24.
마담들의 경북여행, 안동 봉정사(2013.8.22) 2013. 8. 22(목) 안동 봉정사,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한 때 들렀다는 고즈넉한 고찰이다. 여왕도 안동 하회마을에 들르면서 화려한 절보다는 역사 깊고 소박한 절을 찾고 싶었던 모양이다. 신라의 향기를 머금은 조용하고 아담한 절이다. 2013. 8. 24.
마담들의 경북여행, 농암종택에서 하룻밤(2013.8.21) 2013. 8. 21(수) 다섯 명의 경북여행 첫날, 농암종택에서 묵었다. 이런 고택에서 자보고 싶었는데 작은 바람을 하나 이룬 셈이다. 봉화의 청량산 자락 기암절벽을 따라 이어진 강줄기만을 따라 가다보면 길이 끝나고 마지막 집에 이르게 된다. 그곳이 농암 이현보선생의 종택이다. 넓고 깨끗.. 2013. 8. 24.
마담들의 경북여행, 봉화 청량산 청량사(2013.8.21) 2013. 8. 21(수) 봉화의 청량산에서 응진전을 지나 김생굴, 산꾼의집을 거쳐 청량사로 가면서 본 모습을 담았다. 산길 1.3km 코스였는데, 계단도 없는 가파른 길로 잘못들어 두배는 더 돌아돌아 갔다. 힘은 들었지만 숲 사이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절경에 그만 힘든 줄을 모를 지경이다. 오가는 .. 201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