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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에서 동학사로 넘어가는 길에(2014.10.27) 2014.10.27(월) 갑사에서 동학사로 넘어가는 길에 갑사쪽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단풍으로 유명하다해서 왔는데.... 서울에서 충청도까지 먼길, 단풍구경 나섰다가 실망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히려 서울 근처는 단풍이 더 잘 들었던데... 우리가 단풍으로부터 도망왔나봐. 서울에서 .. 2014. 10. 27.
치악산 단풍(2014.10.24) 2014.10.24(금) 오늘 치악산 단풍 모습 사진들이다. 단풍구경은 오늘 구룡사 주변이 가장 절정이다. 비로봉 정상쪽에 가까워지면서 단풍이 시들었고, 소형차 주차장에서 구룡사 가까운 주차장까지는 단풍이 반쯤 들었다. 위쪽이 빨갛게 물드는 걸로 봐서 이삼일 사이에 아래쪽도 단풍 절정.. 2014. 10. 24.
예쁜 쉐터 입은 올림픽공원 가로수들 2014.10.14(화) 올림픽공원이 단풍도 여릿하게 들고, 장미도 예쁘고, 가로수에 털실 아트페어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올려본다. 2014. 10. 19.
시월의 눈부신 장미를 올림픽공원에서 보다 2014.10.14(화), 18(토) 화요일에 올림픽공원에 갔다가 너무 아름다워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 동생... 함께 올림픽공원을 다시 찾았다. 여전히 장미도 예쁘고, 단풍도 들고 있었다. 마침 토요일, 축제가 열리고 있어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2014. 10. 19.
홍천 왕터연수원에서 맞는 가을(2014.10.12) 2014.10.12(일)-13(월) 강원도 홍천에 1박2일로 다녀왔다. 남편의 절친 네명이 부부동반하여 떠나는 가을 여행, 푹 쉬며 놀기만 하자는 여행이다. 8명에다 강아지까지 3마리 와서 북적북적.... 여럿이 어울리면서도 개성껏 자기 스타일로 편하게 지내는 것이 허용되는 분위기가 좋았다. 진정으로 멋진 친구분들 그리고 그 부인들이다. 2014. 10. 19.
2014 메이크업 아트페어, 아름다운 행사 2014.10.9(목) 2014 메이크업 아트페어, 아름다운 행사 모습니다. 2014. 10. 19.
2014 메이크업 아트페어, 바디페인팅 부문 2014. 10. 9 (목) 친구와 함께 산책하러 갔다가 마침 반포대교 수변무대에서 화려한 행사를 봤다. 2014 메이크업 아트페어이다. 모델도 아름답고 그들이 포즈도 적극적으로 잘 취해줘 사진찍기가 신바람 났다. 거의 10시간씩이나 작업을 한다고 하는데 모델들의 인내심과 예술가들의 노력과 .. 2014. 10. 19.
이스탄불 길거리에서(2014.9.30~10.2) 여러 번 왔던 이스탄불에서는 새로이 볼 게 없으니 길거리 풍경을 많이 찍었다. 관광 절정기 같다. 인산인해로군. 작년 11월엔 한가했는데 ... 우리가 이스탄불에 갈 때마다 들러서 늘 만족하는 식당. 맛 최고, 값싸고 인심좋고^^* 불루모스크 바로 옆에 있다. 2014. 10. 19.
기차에서 본 루마니아 풍경(2014.9.29) 2014.9.29(월) 기차에서 본 루마니아 풍경(시비우-부크레슈티) 루마니아 기차는 느리다. 시비우에서 부크레슈티까지 275km 거리를 거의 6시간 걸려 갔으니~ 다음에 계속... 시비우에서 부크레슈티로 가는 기차 차창으로 본 루마니아 풍경이다. 만년설도 보이고 '시나이아' 부체지산도 지나가고.. 2014. 10. 19.
앗싸, 축제중인 시비우(2014.9.27) 2014.9.27(토) 앗싸, 축제중인 시비우 험난했던 여정이 끝나고 드뎌 시비우(Sibiu), 시비우 라마다호텔 전망이 하룻 동안의 고달픔이 다 날아가버릴 만큼 만족스러웠다. 더 좋았던 것은 하루종일 쫄졸이 굶었던 배를 아프도록 맛있게 먹고 채운 것이다. 게다가 시비우 축제까지... 시비우 사람이 다 나왔나 싶을 정도로 남녀노소 북적북적하게 모여 온갖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 축체분위기가 너무 기뻤다. 잊을 수 없는 결혼기념일이 되었다. 33주년^^ 2014. 10. 18.
바이아마레(2014. 9.23) 2014. 9.23(화) 바이아마레(Baia Mare)의 구도시 중심광장에 자리한 디아판 호텔에서 아침을 맞았다. 어제는 종일 걷지도 않고 오로지 천천히 흔들어주는 기차에서 편히 온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침엔 눈이 떠지지 않고 뼈가 사근사근... 드디어 여행 2주째 되면 으레 오는 여독인가? 아니면 기차여행이 은근 힘들었나? 아침 8시에 깰 때까지 완전 숙면~ 곯아떨어졌다. 디아판 호텔의 아침식사는 뷔페식이 아니고 주문식이다. 어디까지가 추가비용 없이 숙박비에 포함되는 블랙퍼스트인지... 이 식당의 메뉴는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당황스럽다. 메뉴도 소세지, 햄, 치즈, 오믈렛... 이런 식이니 애매하네? 어떻게 주문하지? 뭐든 맘대로 시키면 된다는데... 오믈렛과 치즈, 소세지, 커피.. 2014. 10. 18.
시나이아 부체지산(2014.9.20) 2014.9.20(토) 종일 부체지산을 오르락내리락하였다. 그러나 정작 그 유명한 큰바위얼굴 같은 멋진 바위는 보지 못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지도 못했고 꼭대기도 못가고... 주말이라 현지인 관광객이 쏟아져나와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그 대신 부체지산 등쪽의 암굴성당과 호수를 구경하느라 산을 샅샅이 보게되었다. 정상을 봐야 하는데^^ 부체지산 정상에는 커다란 십자가가 세워져 있어 멀리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그곳이 '시나이아'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우리를 태우고 종일 수고한 드라큘라(^^) 밴 부채지산의 양치기와 양떼 신기해, 양떼들이 몰려다니는 모습이... 말떼도 도로를 지나가고... 성격좋고 씩씩한 우리의 가이드 산 위에 호수가 있다. 무주의 적상산 호수처럼~ 오랜만에 만난.. 2014. 10. 16.
루마니아 부크레슈티(2014.9.16-17) 2014.9.16(화)-17(수) 불가리아에서 루마니아로 국경을 넘으며 겪은 재미있는 일들 덕분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드뎌 루마니아 수도 부크레슈티 입성^^ 예약해뒀던 호텔에 체크인을 했다. 맨땅에 헤딩하듯 빈약한 불가리아 자료로 여행했던 시대는 물러가고, 이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루마니아 여행 시대가 도래하도다. 보고싶은 곳도 많고... 앞으로 3주 루마니아에서 구석구석 보리라^^ 한껏 행복해진 기분으로 유니버시티역 근처에 있는 마샬호텔에 여장을 풀고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 구시가로 튕겨나갔다. 구시가를 보며 부크레슈티도 '작은 파리로구나, 베오그라드와 닮았네....' 마냥 좋아진 기분으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불가리아와는 달리 루마니아엔 집시들이 가끔 보였다. 배가 슬슬 고파오고 땅거미가 질 무렵, 우.. 2014. 10. 13.
놀라워라, '릴라사원'( 2014.9.12) 2014.9.12(금) 9시, 이번에는 알렉산더 넵스키 성당 옆에 있는 맘마미아 식당 앞에서 출발하는 일일투어로 '릴라사원'에 다녀왔다. 소피아대학교 지하철 입구 인포메이션에서 예약했던 대로 연 이틀 투어가 착실히 잘 진행되었다. 전날은 민속마을 투어에 참여한 사람이 레바논 처녀 두명과 우리까지 합하여 총 4명이었다. 릴라사원은 훨씬 많았다. 봉고차급 두 대에 가득 출발했다. 거리는 역시 소피아에서 두 시간. 한마디로 "앗, 굉장하다." 이렇게 훌륭할 수가!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 사진이 말해준다. 10세기에 '성 이반 릴라'라는 존경받는 성인 한 분이 소피아에서 120km나 떨어진 릴라산 깊은 산속에서 수도를 하게된 것이 이 사원의 시작이라고 한다.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차.. 2014. 10. 7.
불가리아 민속마을 코프리브슈티짜(2014.9.11) 2014.9.11(목) 코프리브슈티짜는 소피아의 소피아대학교앞 지하 지하철역 입구에 있는 (i)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정보를 제공 받았다. 예약까지 해줘서 편하게 잘 다녀온 성공적인 여행코스^^* 코프리브슈티짜는 소피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민속마을로 깨끗하고 잘 정돈된 아름다운 마을이다.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마을인데, 맘대로 골목길 등 휘젓고 다녀도 되지만, 집 내부는 몇몇만 공개하고 있다. 마을이 언덕배기에 제법 크게 형성되어 오르락내리락 하며 하루 코스로 구경하기에 딱 좋다. 우리는 트라벤츄리아...라는 여행사의 봉고차 일일투어를 했다. 1인당 40유로(식음료는 불포함됨) 대부분이 목조건물이고 2,3층 건물이다. 예쁜 디자인에 색칠도 이쁘게 해놓았고, 내부관람이 되는 집들에는 생활상.. 201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