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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378

해남 '녹우당',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2017.4.26(수) 해남에도 시조문학의 대가인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해남 연동(옛 백련동) 덕음산 아래 자리잡은 해남 윤씨 고택 '녹우당'과 '윤선도유물전시관'. 마침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이라 '윤선도유물전시관'과 '녹우당' 입장료 무료, 얼마 안 되는데도 공짜라면 왜 그.. 2017. 4. 28.
그림처럼 아름다운 '청산도'의 영화촬영지(2017.4.24) 2017.4.24(월) 남해안 섬여행을 하면서 매번 그 아름다움에 취하고 만다. 아무래도 '청산도'는 그 정점에 있는 것 같다. 그 어느 나라보다 아름다운 섬일 뿐더러 가꾸고 지키는 손길도 훌륭해 보인다. 자연을 살리며 편리한 관광을 위한 시스템까지 갖춰져 관광하기에 흡족하다. 섬에 내리자.. 2017. 4. 24.
백수해안도로(2017.4.23) 2017.4.23(일) 가자, 유채꽃이 한창인 청산도로~ 임권택 감독의 걸작 영화 '서편제'의 아름다운 배경이 되었던 '청산도', 요즘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이라는데 가자~ 멀리 가는 김에 청산도만 갈게 아니라 남해안 섬들을 몇 군데 더 가보자면서 출발! 서울에서 청산도로 가는 길에 서해안 아름.. 2017. 4. 23.
비오는 날의 남산 산책(2017.4.18) 2017. 4. 18(화) 비오는 날의 남산 산책 봄비가 종일 부슬부슬 왔다. 우산을 들고 남산 산책길에 올랐다. 일단 올라갈 땐 수월하게,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타워 입구까지 갔다. 남산타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환타스틱 남산을 내려다 봤다. 이런게 행복이지, 행복이란 것이 뭐 별달리 특별할까? 우린 비온다고 방콕하지 않고 뛰쳐나오길 참 잘했다고... 자화자찬까지 하면서 오랫동안 앉아있었다. 봄비 촉촉하게 내리는 아직 하얀 벚꽃이 드문드문 피어있는 남산 봄비에 신록이 더욱 싱그러운 구름이 나무 사이로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남산 이어 빗속을 걸어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남산도서관 방향 큰길로 내려가다가 남산둘레길로 좌회전, 거기부터는 더욱 환상이었다. 구름이 눈앞으로 지나가고, 벚꽃들이 바닥에 떨어져 .. 2017. 4. 18.
현충원 산책(2017.4.16) 2017.4.16(일) 살아온 세월이 일을 만드는지, 직업이 없는데도 늘 일정이 빡빡하다. 현충원 산책을 해봐야지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이제야 다녀왔다. 그것도 화려한 현충원 벚꽃이 많이 떨어지고 난 후에야. 지신 분들이 누워있는 현충원, 세월호 3주기 된 날, 현충원 방문이 제격. 세월호 아이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날, 편하게만 지내면 미안해지는 느낌... 벚꽃 지고, 사람도 지고.... 대통령들 묘소와 아직 꽃송이가 실한 꽃앞에서 사진 몇 장 찍어보았다. 그런데 왜 대통령들 묘소는 그렇게 크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작고 다른 유공자들과 같은 크기로 만들면 안 되나? 소박하면 안 되나? 그렇게 높은 곳에만 묘소를 써야하나? 죽으면 다 같은 대접으로.. 2017. 4. 18.
남산둘레길 봄꽃 활짝(2017.4.12) 2017.4.12(수) 남산둘레길에 온갖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날마다 꽃구경하느라 몸이 부서져라 걸어다니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 온 서울이 꽃천지인데 가만 있을 수가 없다. 나가면 온통 꽃꽃꽃, 천국이 따로 없다. 남산둘레길 7.5km 코스 중 5km 정도만, 오늘 하루종일 '만보' 남산둘레길 7.5km 코스 안내도 : 오늘 우리는 화살표 부분만 걸었다. 요만큼 걸어도 하루종일 합쳐 겨우 '만보'였다. 우리의 트레킹은 여기까지. '라 꼬르떼'를 지나 맞은편에 있는 '남산 하얏트호텔' 쪽으로 나와 집으로~~~ 2017. 4. 12.
안산 자락길 꽃잔치(2017.4.11) 2017.4.11(화) 안산 자락길 꽃잔치 안산자락길 총 7km 전 코스를 걸었다. 작년엔가 개나리꽃 천지로 아름다운 안산 자락길 기억이 남아있어 기대가 좀 됐었다. 역시 꽃잔치를 벌인 듯 아름다웠다. 기대했지만 그 기대 이상이었다. 경치가 워낙 빼어나 여기가 천국~~~ 걷게 된다. 꽃길, 데크, 흙길, 메타세콰이어길, 독일가문비나무길, 꼬부랑길.... 날씨 맑고 바람 살랑살랑, 전망까지 좋아서 걷기가 넘넘 좋아~~~ 코스는 3호선 독립문역 4번출구로 나와 극동아파트 옆으로 올라가 안산 자락길을 걸어서... 다시 그 자리 독립문역으로 돌아왔다. 안산 자락길 7km, 지하철역까지 왕복 2km, 오늘 걸은 거리는 총 9km였다. 오늘따라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길을 나섰는데 목이 타고 뭔가 마구마구 먹고싶었.. 2017. 4. 11.
이천 산수유 마을 90%개화(2017.4.4) 2017.4.4(화)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산수유꽃이 화사하게 거의 다 피었다. 구례 산동 산수유꽃도 좋지만 서울 가까운 곳에 이렇게 대단한 산수유 마을이 있었다니... 이천 백사면에 있는 산수유마을엔 수백 년 됨직한 거대한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장관이었다. 산수유 나무의 거친.. 2017. 4. 4.
오늘 진해 벚꽃 절정(2017.4.3) 2017.4.3(월) 오늘 진해 벚꽃 절정, 내일 모레까지 최고일 듯^^ 오늘 본 진해벚꽃은 거의 절정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일부 덜 피었다는데 오늘은 활짝 만개한 모습이었다.일부는 바람에 날리기도 하는 걸 보면, 목요일에 비가 오면 그때는 많이 져버릴 것 같다. 내일 모레까지가 초절정일 .. 2017. 4. 3.
이국적인 섬, 뷰티풀 비진도(2017.3.9) 2017.3.9(목) 뷰티풀 비진도 첫 사진이 비진도 하이라이트, 하늘 위에서 바라보면 더 아름다울 텐데 육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는 미인전망대가 최고였다. 비진도는 8자 모양 같기도 하고, 아령 모양 같기도 한 작은 섬이다. 두 개의 섬을 모래사장과 자갈밭으로 이어놓은 모양의 색.. 2017. 3. 11.
아름다운 섬 '연화도'(2017.3.8) 2017. 3. 8(수) 친구들과 함께 갔을 때 너무 아름다워, 남편과 함께 다시 찾은 섬 '연화도', 역시 아름다웠다. 표현을 많이 하지 않는 남편도 '정말 멋있다'를 연발한다. 야생화는 없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고, 걷기에 가장 좋은 날씨였던 것 같다. 통영에서 산 충무김밥과 커피와 보온병을 배낭.. 2017. 3. 11.
통영 서피랑(2017.3.7) 2017.3.7(화) 통영 서피랑 2017.3.7일~ 9일까지 2박3일간 통영여행~ 3월7일, 오전에 아버님 병원진료 다녀오느라 시간이 훌쩍, 서둘렀는데도 11시에야 출발했다. 남편이 운전, 오후 4시30분에야 통영에 도착했다. 호텔 예약도 하지 않은 무작정 여행이었다. 통영항에서 가장 가까운 '한산호텔'을 .. 2017. 3. 11.
3월의 서울 산책(우면산,남산,일자산) 3월의 서울 산책(우면산,남산,일자산) 1. 우면산 : 인재개발원에서 출발~ 우면산 끄트머리 동쪽을 걷고 양재동으로 내려와 도곡동까지는 양재천을 따라 걸었다. 2. 남산둘레길, 남쪽 생태공원 방향 : 2월과 3월 사이에 남산둘레길을 여러 번 걸었다. 예전엔 늘 북측 포장도로 산책로만 걸었는데, 남측 산길 숲길이 더 좋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자주 가고싶어진다. 집에서 가기도 좋고^^ 남산둘레길을 한바퀴 다 걸으면 총 7.6km~ 각진 '하이야트 호텔'이 건너편에 보인다. 신발 신은 강아지도 봄나들이에 신이 났다. 경리단길 3. 일본대사관앞 소녀상 4. 일자산 강동구 둔촌동 옆산 일자산에서 산책하고 길건너 보훈병원 근처 콤떼바베큐에서 근사한 식사^^~ 2017. 3. 3.
꽁꽁 얼어붙은 팔당호(2017.2.1) 2017.2.1(수) 차를 몰고 양수리로 고고씽~~~언제 찾아도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 팔당호와 양수리. 꽁꽁 얼어붙은 한강도 좋았고 잎사귀를 모두 털어내 버린 겨울나무도 멋졌다. 팔당호변 산책을 하고 돌아왔는데 걷는 거리가 4km도 안 될듯. 너무 짧았던 거 같다. 설 즈음하여 배가 더부룩하고, 살이 푹푹 쪄서 마구 걸었어야하는뎅~ 2017. 2. 3.
눈길 남산 산책(2017.1.31) 2017.1.31(화) 눈쌓인 남산 산책로를 걷고 싶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 남산으로 향했다. 요즘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갑갑증 그리고 벌떡증 같은 게 생긴 듯^^ 갑자기 벌떡 일어나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이게 우리 부부의 갱년기 증상인가? 남편과 함께 버스를 타고 신세계본점에서 하차. 남산 산책로 북쪽길을 3.5km 걷고, 해오름극장 근처에서 찻길 따라 남산도서관으로~ 그곳에서 차 한잔 하고^^ 남산도서관에서 영어 프리토킹 레슨 중이던 지인을 만나 반가움. 그러고 보니 남산 생활영어 수업이 있는 화요일이었어. 남산도서관에서 다시 백범동상을 지나 남대문으로, 남대문 시장앞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 총 9km 정도 걷고 나니 몸이 고단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몸은 써야하고 머리도 써야 잘 움직인다. 2017. 2. 3.